사랑의 달팽이 영산조용기자선재단
▲(왼쪽부터) 사랑의 달팽이 김민자 대표, 영산조용기자선재단 김성혜 이사장이 후원금 전달식을 갖고 있다.
(재)영산조용기자선재단(이사장 김성혜·조승국)과 (사)사랑의달팽이(대표 김민자)가 8일 서울 중구 사랑의 달팽이에서 영산조용기자선재단 김성혜 이사장과 사랑의달팽이 김민자 대표, 재단 및 사랑의 달팽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소리사업’ 후원금 1억원 전달식을 가졌다.

‘희망소리사업’은 고가의 보청기를 구입하기 어려운 저소득 독거노인에게 보청기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노인들이 세상과 소통할 수 있게 하고, 선천성 난청인 소아들에게는 인공와우 수술과 언어재활치료를 지원하여 소리를 통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김성혜 이사장은 “난청으로 고통받는 이들을 돕는 것은 우리의 당연한 도리”라며 “도울 수 있는 기회가 마련돼 기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영산조용기자선재단은 2009년부터 11년간 사랑의달팽이에 10억 2,400만원을 후원하고 있으며 난청·청각장애로 고통 받는 저소득 가정에 인공달팽이관 수술비 및 언어재활치료 지원, 독거노인·참전용사 보청기 지원을 계속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