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선교대회, 포럼 포스터
▲‘나라와 교회, 다음 세대의 회복과 부흥을 위한 교육선교대회’, ‘SKY캐슬보다 더 충격적인 공교육’ 포럼 포스터.

지난 2015년 중고등학교에서 ‘젠더 이론’을 교육한다는 계획에 미국 학부모들이 들고 일어났다. 이보다 놀라운 것은 미국 학부모들이 반대했던 내용이 이미 우리나라에서 2009년 교육과정부터 포함돼 있었다는 사실이다. 이에 대한 심각성을 느낀 학부모와 교사 등 각계 전문가들이 지난해 말 국회의사당 헌정기념관에서 청소년 교과서의 문제점 개선을 위해 토론회를 개최한 후 전국에서 관련 포럼 및 대회가 진행 중이다.

'다음세대를사랑하는청년들'은 9일 대암교회에서 ‘SKY캐슬보다 더 충격적인 공교육’이라는 제목으로 포럼을 주최한다.

이날 포럼은 교사, 학부모, 학생이 함께 하는 삼색포럼으로, 손덕재 교사(울산교원총연합회 부회장)와 김영미 학부모가 발제자로 나서고, 김기현 변호사가 함께 한다.

17일, 제주영락교회에서는 학부모와 목회자, 평신도, 교회학교 교사 등을 대상으로 ‘나라와 교회, 다음 세대의 회복과 부흥을 위한 교육선교대회’가 개최된다.

이 대회는 바른사회문화 대책위원회연합가 주관하고, 제주특별자치도 기독교교단협의회, 제주성시화운동, 대한예수교장로회 제주노회가 주최한다. 강사엔 김영길 바른군(軍) 인권연구소 대표가 함께 한다.

대회 측은 “인권과 평등이란 명분 아래 젠더, 섹슈얼리티, 성적지향, 성적자기결정권, 10가지 넘는 피임법 등을 가르치는 학교와 사회에서 어떤 영향을 받게 되는지 알고 있습니까? 하나님의 창조 질서와 말씀을 거스르며, 건강한 개인과 가정과 사회를 병들게 하는 잘못된 정책, 교육, 조례, 법, 풍조 등의 독소 조항들을 바로 알고, 다음 세대를 위해 눈물로 기도하며 무너져 가는 곳을 막아서서 바로 세워 나갈 수 있길 소망합니다”고 전했다.

한편 포럼의 자료는 생명인권학부모연합에서 제공했다. 생명인권학부모연합 측은 “다음세대를 지키는 학부모.교회.국민 운동이 자발적로 일어나길 바란다”며 “자료를 제공하는 것은 지역마다 자발적으로 다음세대를 살리는 운동이 일어나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