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지협
▲3.1절 100주년 기념 대회
100년 전 이땅에 있었던 고귀한 3.1운동의 정신을 기리기 위한 '3.1절 100주년 기념대회'가 한국평신도지도자협회 주관으로 지난 27일 오전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이뤄졌다.

이날 행사는 1부 예배와 2부 3.1절 100주년 기념식 순서로 진행됐다. 공동회장을 맡은 이숙자 장로가 인도를 맡아 진행된 1부 예배에서 증경회장 권승달 장로의 대표기도, 김상익 장로의 성경봉독과 중흥교회 권사찬양대의 찬양에 이어, 엄신형 목사(중흥교회 담임)가 '참된 자유'(요 8:32)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2부 기념식에서는 공동회장 손학중 장로가 개식사를 맡아 선포했다. 이어 국민의례에 이어 독립선언문낭독 시간이 있었다. 이시간에는 증경회장 김사철 장로가 기미독립선언문 공약 3장을 바탕으로 낭독하며 삼일절 노래를 다같이 합창했다.

이어 전 전 세종연구소 소장 신원식 장군의 기념사 및 더불어민주당 대표 김진표 장로와 자유한국당 윤상현 장로등 내빈들의 축사가 있었다. 이후에 공동회장 박종득 장로가 성명서를 낭독하고 참석자들이 애국가를 제창하며 고문 이인수 박사의 인도로 참석자 전원이 다함께 만세를 삼창을 하고, 마지막으로 김우신 장로의 폐회선언으로 모든 순서가 끝마쳐졌다.

한편, 올해로 100주년을 맞이하는 3.1절을 앞두고 기성총회, 예장통합 총회 등 전국의 주요 교단들과 상동교회, 영락교회 등 교회들이 '3.1절 100주년 기념 예배' 및 '3.1절 100주년 기념 학술대회' 등이 개최되고 있다.

이밖의 문화 행사로는 100주년을 맞아 세종문화회관에서 '유관순 오페라 칸타타',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음악회'를, 서울역사박물관에서는 '3‧1운동 100주년 특별 기념전' 등이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