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천신학회 24회 정기총회
▲왼쪽부터 전임 회장 김경진 박사, 신임 김상백 박사, 이사장 김한옥 박사. ⓒ크리스천투데이 DB

15일 부평 카리스호텔에서 열린 한국실천신학회 제24회 정기총회에서 신임 회장에 김상백 박사(순복음대학원대학교)가 선출됐다.

신임 회장 김상백 박사(좁은길교회)는 “최고의 학자들이 열정으로 모인 모범적인 학회를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그 동안 한국교회를 위해 힘써온 전통을 계승하고 잘 들으면서 이끌어 가겠다. 한국교회가 새로운 변화에 실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방향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회장 외에 △부회장 황병준 박사(호서대), 민장배 박사(성결대) △총무 서승룡 박사(한신대) △부총무 정재영 박사(실천신대), 박은정 박사(웨신대) △서기 구병옥 박사(개신대) △부서기 박진경 박사(감신대), 주상락 박사(서울신대) △회계 조지훈 박사(한세대) △부회계 김영수 박사(한신대), 이민형 박사(성결대) △감사 신형광 박사(안양대), 윤성민 박사(강남대)를 선임했다.

전임 회장 김경진 박사는 서울 신사동 소망교회 제3대 담임으로 부임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각종 보고와 임원 개선 등이 진행됐다.

실천신학회는 전국 각 신학대학 및 신학교 실천신학 교수, 실천신학을 전공한 목회자들이 참여해 실천신학 학술 정보를 교류하고, 한국교회 현실을 진단하는 등 실천신학 과제를 제언하고 있다.

실천신학회 24회 정기총회
▲김상백 박사가 소감을 전하고 있다. ⓒ크리스천투데이 DB
한국실천신학회는 앞서 14-15일 양일간 같은 장소에서 ‘인구 절벽시대의 실천신학 과제’를 주제로 제71회 정기학술대회를 개최했다.

학술대회에서는 주상락 목사(아현성결교회)가 ‘인구절벽 시대의 대안적 교회개척’, 송준용 박사(국제신대)가 ‘저출산 고령화 사회에서 노인세대를 위한 목회적 대응방안’을 주제로 발표했다.

또 최종일 박사(웨스터민스터대)가 ‘인구 절벽시대 기독청년을 목회 돌봄적 이야기 치료 연구’, 남성혁 박사(명지대)가 ‘인구 절벽시대에 설교적 교회로의 전환 모색’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 외에도 각 분야의 실천신학 박사들이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인구 절벽시대에 따른 한국교회의 변화와 대응 방안을 제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