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사랑재단
▲제14회 총회 단체사진 ⓒ국제사랑재단 제공
㈔국제사랑재단(이사장 김유수 목사, 이하 재단)이 지난 14일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회관에서 ‘제14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19년도 대북지원 및 선교사업 계획에 대해 전했다.

재단은 지난해 ‘북한결식 어린이 한 생명 살리기 캠페인’, ‘사랑비전대회’, ‘영곡 봉사대상’, ‘동북아 선교지 탐방’ 등을 진행했고, 특히 ‘사랑빵 지원’ 사업을 통해 중국의 ‘사랑빵집’에서 만든 13만여 개의 빵을 나진, 대홍단, 청진, 청학동에 있는 보육원 및 학교에 지원됐다.

또 인도적 지원 사업을 위해 보육원 및 학교에 방한복, 털장화, 김장, 석탄 등을 보급했고, 북한 주민 영양 증진을 위해 국내 60여개 대북지원 민간단체로 구성된 대북협력민간단체협의회를 통해서 밀가루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재단은 모니터링차 평양을 방문해 밀가루 지원 현장을 방문하고 평양 시내 주요 시설을 참관하는 등의 일정을 소화하였으며 북측 민족화해협의회 관계자와 앞으로의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지원한 밀가루는 황해남북도, 평안남북도에 분배되며, 빵 생산으로 어린이 시설에도 지원될 예정이다.

재단은 2019년도에도 사랑빵과 방한용품, 식량, 영유아 분유 및 이유식, 고아원 운영 지원 등 구호 프로젝트를 계속할 방침이며, 이밖에 대북 지원사업으로 상원군, 식목사업 프로젝트, 농촌자활 프로젝트, 대북단체와 공동 프로젝트, NK선교사 협력을 지속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해 동남아지부 캄보디아 지역의 목공직업훈련원, 공군학교, 캄풍스프교회, 방과후 학교, 고아원, 나환우·학교 사역, 필리핀 지역의 생명문화선교 센터, 교회 개척, 부족(산족)선교, 교육 사역에 이어 2019년도 계획을 발표했다.

동북아지부에서는 동북아연해주신학교, 동북아지부센터, 알레니보드교회, 바라노브스끼 성광교회, 나나이족 올리까교회 및 노보꾸리까교회, 샬롬교회, 한방 의료 사역에 대해 보고하고 2019년도에 디아스포라 선교의 중요성을 일깨울 예정임을 발표했다.

또 아프리카 케냐 사무소에서 I.L.F 미션여자고등학교, 키베라 학교에 대해 보고하고 2019년도에 학생 장학금 지원과 무료 급식 지원할 계획을 발표했고, 급식 공동사업 및 극빈자 구호, 차수학 MKS 공부방 등 구호사역 등에 대해 보고했다.

이밖에 재단은 2019년도에 ‘북한 결식 어린이 한 생명 살리기 캠페인’, ‘2019 사랑비전 대회’, ‘동북아 선교지 탐방’, ‘청년비전트립’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정기총회는 1, 2부로 진행됐다. 재단 이사 손윤탁(남대문교회) 목사의 사회로 열린 1부 예배는 재단 이사 손병렬(포항중앙교회) 목사가 기도하고 재단 이사 김승학(안동교회) 목사가 ‘남 섬기는 종의 도’(마 10:42~45)를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어 재단 대표회장 김영진 전 농림부 장관이 인사하고, 김요한(월광교회) 목사의 축사, 감사패 수여, 재단 이사장 김유수(월광교회 원로) 목사의 축도 순서로 진행됐다. 이후 총회는 서기 이사 박재필 목사가 회원 점명하고, 감사 안준배 목사가 감사보고, 사무국장 이영현 목사가 예산 및 결산 보고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