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 외국인 학생
▲한남대의 다양한 국적의 학생들. ⓒ한남대 제공
한남대(총장 이덕훈)가 12일 교육부의 ‘교육국제화 역량 인증대학’으로 5년 연속 선정됐다고 밝혔다.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제’는 대학의 국제학생 유치와 관리역량을 평가해 우수 대학에 인증을 부여함으로써 고등교육기간의 질 관리 및 우수 외국인 유학생 확대를 위한 제도이다.

한남대는 인증 획득을 위한 필수지표 및 핵심여건 지표를 꾸준히 충족하여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을 오는 2020년 2월까지 계속 유지하게 됐다.

평가지표로는 불법체류율, 중도탈락률 등의 필수지표와 외국인 학생 등록금 부담률, 의료보험 가입률, 언어능력, 신입생 기숙사 제공률 등의 핵심여건지표로 이루어져 있다.

인증 대학은 인증기간 동안 비자발급 절차 간소화, 대학원 외국인 유학생 선발 자율화, 정부초청장학생 수학대학 선정 가산점 부여, 해외 한국유학박람회 참여 우대 등의 혜택을 받는다.

또한 인증 결과는 한국 유학 종합시스템과 외국 정부 등에 공개되어 외국인 유학생들이 대학 선택 시에 공신력 있는 정보로도 활용되는 등 외국인 유학생 유치에 인증획득이 필수이다.

한남대 관계자는 “한남대는 특성화된 글로벌캠퍼스에서 다양한 국적의 학생들이 모여 공부하는 국제화 대학”이라며 “이번 인증으로 향후 우수한 외국인 유학생을 유치하는데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