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캄
▲목사고시가 진행되고 있다. ⓒ카이캄
(사)한국독립교회선교단체연합회(연합회장 송용필 목사, 이하 카이캄)가 지난해 11월 12일부터 올해 1월 25일까지 제39회 목사안수 청원자 접수를 진행한 결과 총 210명이 등록했다.

올해 청원자 수는 지난해 제38회 목사고시 당시 170명보다 40명이 늘었다. 카이캄 회원신학교인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와 웨스트민스터신학대학원대학교, 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대학교, 한국성서대학교 등에서 가장 많이 지원했다. 해외 신학교 출신도 24명이나 포함됐다.

이에 카이캄은 11일 서울 양재동 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대학교에서 이들을 대상으로 목사고시 필기시험를 치르고 인성심리검사(MMPI/MCMI)를 실시했다.

이날 필기고사는 오전 8시 오리엔테이션으로 시작해 수험번호에 따라 총 4개의 강의실에서 3교시에 걸쳐 조직신학과 교회사, 성경 과목으로 진행됐다. 오후에는 인성심리검사를 했다. 해외 응시자들은 이후 카이캄 사무실로 이동해 면접고사에 임했다.

고성조 카이캄 목회기획국장은 면접자들에게 "카이캄은 커다란 울타리가 되어 회원들의 사역을 응원하고 지원할 것이다. 끝까지 건승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카이캄은 오는 18일 필기시험 합격자를, 3월 11일에는 인성심리검사 결과를 각각 발표한다. 또 이날 국내 응시자들을 대상으로 한 면접고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3월 18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 뒤, 안수대상자를 확정한다.

이어 4월 15~17일 필수교육인 목사 안수자 연수교육을 거쳐 4월 22일 제39회 목사안수식을 거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