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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하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리하면 찾아낼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마 7:7)

회사 성경공부방에서 잠언서를 약 1년, 기독실업인회(CBMC)에서 나온 교재 '첫걸음'을 약 1년 정도 공부하고 나니 이제 막 주님을 믿기 시작한 이들, 말씀을 더 깊이 공부하고 싶어 하는 이들이 생겨났습니다. 더욱 깊고 풍성한 진리의 세계로 이들을 인도하여 영적으로 성장시키고, 제자로 훈련시키기 위해 그다음 훈련단계로 CBMC에서 발간한 교재 '디모데 전략'을 활용했습니다. 기독 실업인과 전문인들의 영적 성장을 돕는 것을 목표로 한 교재인데, 믿음의 길을 가려는 누구라도 정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게 만들어졌습니다. 디모데 전략 총 4권 중 이번은 제1권 '한 길을 찾으라'의 책 내용을 인용하여 소개하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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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CBMC
마태복음 28장의 예수님의 명령을 보면 결국 전도와 제자 훈련이 한 과정임을 말하고 있습니다. 성경의 많은 부분에서 전도를 이야기할 때는 땅을 갈고 씨를 뿌리며 열매를 거두는 농부의 비유를 사용합니다. 우리는 하늘 농부가 되어 믿지 않는 이를 돌보며 마음의 굳은 땅을 갈고 말씀을 씨앗을 뿌립니다. 우리 죄를 위해 십자가에서 죽으신 예수님을 믿음으로 죽음의 영벌에서 벗어나 기쁨과 평안의 삶을 경험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새신자가 태어나면 우리는 자녀를 돌보는 영적 부모의 자리에 서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영적 성장 과정은 계단을 올라가는 것처럼 한 번에 한 단계씩 올라갑니다. 영적 부모는 많은 시간과 힘을 쏟아부으며 새신자가 장성한 신앙을 가질 때까지 돕습니다. 이후 성도들은 스스로 다른 생명을 낳고 기르는 재생산의 능력을 갖추게 됩니다. 이는 수십 년 동안 쉬지 않고 가야 하는 긴 여정이 될 수도 있습니다.

제1권 '한 길을 찾으라'는 성경의 신뢰성과 그리스도의 주장과의 관련성을 새신자들에게 초점을 맞춰 소개합니다. 성경을 믿을 것인지 말 것인지(제1장), 하나님은 내 삶과 연관이 있는지(제2장), 예수님은 누구시고(제3장) 이 땅에 오신 목적은 무엇인지(제4장), 하나님이 나를 받아주실지(제5장), 어떻게 내가 용서받을 수 있을지(제6장)를 일목요연하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각 질문에 해당하는 성경구절이 교재에 함께 기록되어 있습니다.

특히 제1권은 새신자가 진리를 발견하고 은혜를 받아 평생 성경을 공부할 수 있도록 첫 문을 열어주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예수 그리스도와의 관계를 시작할 준비를 하는 것이고, 더 깊은 성경의 진리와 관련 도서를 공부하도록 돕는 것이지 마지막에 결단을 강요하는 데 있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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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회사에서 말씀을 전하는 지도목사님을 초청한 가운데 진행한 세례식에서 세례대상자들이 축복을 받고 있다. 믿음을 갖게 된 직원들은 지역교회로 연결시켜 준다. ⓒ3G테크놀러지
저희 회사에서도 디모데 전략 교재로 성경공부방 모임을 마치기 전 꼭 질의응답 시간을 갖습니다. 이 과정을 통해 자율적으로 내용을 충분히 숙지할 수 있습니다. 필요한 경우 예수님께서 사람들에게 영적인 깨달음을 주기 위해 사용하신 질문의 방식을 사용하기도 하며, 난해한 내용은 성경공부방 인도자가 목사님이나 전문가에게 배워 다음 모임에서 알려주었습니다. 이로써 모두의 신앙이 함께 성장해나갈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이 행하실 일을 기대하며 이 한 권을 공부하는 데 다시 1년이라는 세월이 지나갔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아름답고 풍성한 생명의 열매로 고영구 사내 협력업체 대표, 김효순 차장(당시) 등 7명이 회사에서 세례를 받게 인도하시며, 당신의 살아계심을 나타내셨습니다. 모두 주님의 은혜입니다.

이장우 일터사역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