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론오픈포럼
▲지난 제22차 창조론오픈포럼에서 질의·응답이 진행되던 모습. ⓒ창조론오픈포럼
창조론 전문가들의 모임인 창조론오픈포럼 제24차 모임이 오는 23일 오전 9시 30분부터 서울 노량진에 있는 신성교회(담임 정민 목사)에서 개최된다.

창조론오픈포럼은 지난 2007년 '창조론은 자연과학자들의 전유물이 아니라 신학과 철학, 과학사, 인문사회학과 문학예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를 포괄하는 대표적인 학제 간 교류가 필요한 융합적 주제'라는 취지로 시작됐다.

이번 포럼에는 찰스 핫지의 창조론(박찬호 교수), 기원논쟁과 진화의 의미적 다양성(양승훈 원장), 창세기 1장의 재해석(허정윤 박사), 사도 바울의 창조신학(조덕영 박사), 영화의 과학적 세계관에 대한 신학적 이해와 평가, 성결운동과 진화론 그 만남의 역사와 대응, 신무신론 비판 등 다양한 논문들이 발표될 예정이다.

이 포럼을 주도하고 있는 조덕영 박사(창조신학연구소)는 "최근 「창조론 오픈포럼」의 과월호 논문들은 누리미디어를 통해 보급하고 있다"며 "창간호부터 23호까지 약 200여 편의 논문과 서평이 실려 있는데, 놀랍게도 다양한 사람들이 유료로 다운로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조 박사는 "관련 논문들이 많은 사람들에게 읽혀지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양승훈 박사는 "창조론오픈포럼이 한국 창조론 운동의 지평을 건강하게 바꾸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번 창조론오픈포럼에는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가가 가능(참가비 1만원, 논문집, 다과 제공)하며, 관련 문의는 공동대표 조덕영 박사(010-8963-0691)에게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