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설날 가정예배
오륜교회 설 명절
오륜교회 설 명절
말씀

새해가 밝았습니다. 2019년 하나님의 대사로 세상 가운데 살아가기 위해, 여호와 하나님을 경외하며 살아가길 소망합니다. 세상에서 수많은 덕담으로 축복하지만, 오늘 하나님이 주신 말씀을 마음에 새기며,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주시는 축복을 누리는 2019이 되기를 바랍니다. 오늘 본문은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에게 여호와 하나님께서 어떤 복을 주시는지를 세 가지를 말씀하고 있습니다.

첫 번째,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에게 길을 가르쳐 주십니다. (12절)

우리의 일상은 선택의 연속으로 이루어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선택이 어떤 것이냐에 따라 그 결과도 달라지기 때문에 선택은 그만큼 중요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사람은 인생길에서 바른 선택을 해야만 하는 숙제를 안고 있는데, 그 선택은 결코 쉽지 않다는 것이 우리의 경험이요 고백입니다. 그런데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가 받는 복은 하나님께서 그 택할 길을 가르쳐 주신다는 것입니다. 우리 모두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지 않고는 바른 선택을 할 수 없는 나약한 존재입니다. 그래서 성경은 "어떤 길은 사람의 보기에 바르나 필경은 사망의 길이니라.(잠 16:25)" 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가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인생의 길에서 바른 선택을 하는 것은 복중에 복입니다. 여기 모인 우리 온 가족이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이런 복을 모두 누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두 번째,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는 평안을 누립니다. (13절)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들에게 영혼이 평안을 누리는 복을 허락하실 것을 약속하십니다. 그것은 세상적 형통으로 오는 평안이 아니라, 성령께서 그 심령 속에 주시는 평안입니다. 이 세상의 부요나 형통은 우리에게 잠깐의 편리함을 줄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편리함은 영원하지 않습니다. 우리의 처한 환경이 바뀌면 세상의 평안은 사라집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평안은 잠시 잠깐의 평안이 아닙니다. 우리의 처한 환경이 바뀌어도 변함이 없는 평안함을 우리에게 주십니다. 여기 모인 우리 모든 가족이 여호와를 경외함으로 영혼이 평안을 누리는 복을 받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세 번째,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에게 친밀히 대하시고 그 언약을 보이십니다. (14절)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에게 주시는 또 하나의 복은 하나님께서 친밀히 대하시고 그 증거로 그에게 언약을 보이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언약은 바로 그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우리를 구원하시고, 당신의 나라에서 영생을 누리게 하신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수많은 약속을 하고 그 약속을 지킬 것을 다짐하지만 그렇지 못한 때가 종종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자녀 된 우리에게 천국을 약속하십니다. 그 약속은 신실해서 변함이 없습니다. 우리 모두 구원의 언약 속에서 우리를 친밀히 대하시는 하나님을 경험하는 복을 누리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올 한해 그 어느때보다 하나님과 더 친밀해지길 소망합니다. 하나님이 주신 말씀이 우리의 심령에 새겨지고, 그 말씀을 따라 살아가는 날들이 그리스도의 평강을 경험하는 시간들이 되기 원합니다. 또한, 우리에게 먼저 약속하셔서 신실하게 그 약속을 이루시는 하나님을 기대하며, 경험하며, 고백하는 한 해가 되길 축복합니다.

제공: 오륜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