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S
CTS기독교TV가 설 명절을 맞이해 특집 프로그램을 준비한다.

4일과 5일 ‘내가 매일 기쁘게’ 방송에서는 ‘사랑의 원자탄’ 손양원 목사의 막내딸인 손동연 사모 부부와 ‘이 시대의 지성인’ 이어령 전 문화부 장관의 이야기를 담는다.

방송에서는 손동연 사모가 4세 때 아버지의 죽음을 겪은 이야기, 그동안 베일에 가려진 손 사모의 어머니인 정양순 사모의 이야기가 전해진다. 손 목사의 순교 이야기가 여러 증인을 만나며 퍼즐 조각이 맞춰진다. 하나님의 큰 그림이 완성되는 시간이다. 방송은 4일 오전 9시 20분.

또 이어령 전 문화부 장관은 말기 암 투병 중 마지막 방송이라 생각하고 이 시대 그리스도인에게 남기고 싶은 메시지를 전했다. 치료를 거부한 사연, 죽음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방송에서 나눈다. 특히 딸을 통해 늦게 갖게 된 믿음 이야기와 딸 고 이민아 목사가 만난 하나님 아버지에 대해 들어봤다.

이 전 장관은 “인간적인 아버지가 아니라 영의 아버지를 통해 회복된 딸의 모습을 보며 신앙을 갖게 됐다”고 고백했다. 방송은 5~6일 오전 9시 2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