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인무역협회(OKTA) 호치민지회
▲한남대 이덕훈 총장(왼쪽 네 번째)이 세계한인무역협회(OKTA) 호치민지회와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한남대 제공
베트남을 방문 중인 한남대 이덕훈 총장과 방문단이 지난 28일 세계한인무역협회(OKTA) 호치민지회와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호치민 이노베이션센터에서 개최된 협약식에는 이 총장을 비롯한 한남대 방문단과 OKTA 호치민지회 김진섭 지회장과 김태곤 전 지회장(현 고문), 한인기업 대표 등이 참석했다.

한남대는 이번 협약을 통해 호치민 현지 한인기업들의 수요 및 애로사항을 조사하고 이를 바탕으로 맞춤형 연구 및 인력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OKTA 호치민지회는 한남대 학생들의 해외 현장실습 및 취업·창업, 인턴십, 무역 비즈니스, 글로벌 산학협력 프로그램 등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이 총장은 김태곤 전 지회장에게 한남대 자문위원 위촉패를 수여했다.

이날 방문단은 베트남 스타트업 지원기관인 ‘사이공 이노베이션 허브’(SIHUB)를 방문해 창업시설 등을 둘러보고 창업 학생들의 베트남 시장 진출 등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이 총장은 “베트남 과학부가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사이공 이노베이션 허브의 성공적인 조성을 위해 우리대학 글로벌 스타트업 및 인턴십 프로그램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상호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총장은 앞서 26일에는 주베트남 대한민국대사관과 한국문화원이 공동 주최한 '한-베 미술전시회'에 참석해 축하하고, 김도현 주베트남 대사와 윤상호 하노이 한인회장을 만나 고등교육 교류협력 확대 등에 대해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