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대 지원
▲솔브레인(주) 판교사옥에서 진행된 ‘엔젤박스 캠페인’ 기금 전달식. ⓒ밀알복지재단 제공
밀알복지재단 경기지부(지부장 김인종)와 (재)솔브레인 나눔재단(이사장 임혜옥)이 29일(화) ‘엔젤박스 캠페인’ 기금 전달식을 (재)솔브레인 나눔재단의 모기업인 솔브레인(주) 판교사옥에서 가졌다.

‘엔젤박스 캠페인’은 생리대 구매가 어려운 저소득층 여성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생리대를 지원하는 캠페인이다.

이날 전달식에서 (재)솔브레인 나눔재단은 저소득층 여성청소년 165명에게 지원 가능한 생리대 12개월분, 약 2천만 원 상당을 기부했다.

기부된 생리대는 밀알복지재단 경기지부를 통해 경기 성남과 충남 공주의 저소득층 여성청소년 165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재)솔브레인 나눔재단 관계자는 “저소득층 소녀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자 지난해부터 밀알복지재단 경기지부와 함께 ‘엔젤박스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보다 나은 사회를 만드는데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밀알복지재단 김인종 경기지부장은 “우리 가슴을 먹먹하게 만들었던 ‘깔창 생리대’ 사연 이후 여러 단체와 기업의 여성용품 기부가 줄을 잇고 있으나, 지금도 여전히 지원이 필요한 여학생들이 많다”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주신 (재)솔브레인 나눔재단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1993년 기독교 정신으로 바탕으로 설립된 밀알복지재단 경기지부는 지역 내 장애인, 아동, 독거어르신 등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복지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사회공헌사업을 원하는 경기지역 내 단체 기업과 협력해 임직원 봉사활동 등 다양한 나눔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