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랑도서관
도서관형 카페 ‘커피랑도서관’이 28일 가락센터에서 원하는 프로그램을 선택해 참여할 수 있는 ‘Vision with you’(이하 ‘위드유’)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어? 성경이 읽어지네>, <목수 특성화 과정>, <독서 마라톤>, <유투버> 이렇게 총 네 가지의 과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어? 성경이 읽어지네>는 성경을 일독하는 코스로 매주 일요일 오후 생터성경사역원 장유리 강사가 진행하며, 성경 읽기를 어려워했던 사람들이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는 시간이다.

<목수 특성화 과정>은 목공에 대해 더욱 심층 있는 실력과 커피랑도서관의 특화된 가구제작에 참여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수료 후 우수 수료자에 한해 커피랑도서관 매장 공사에 필요한 목공 작업에 우선 배당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 독서 마라톤>은 함께 책을 읽고 서평을 나눔으로써 사고와 생각의 폭을 넓히고 독서 습관을 들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참가인원은 50명으로 프로그램 진행 말미에 우수 독서마라토너 시상 등 총 천만원 상당의 시상도 함께 진행된다.

<유투버>는 촬영 스튜디오와 장비를 구매할 여건이 되지 않는 사람들에게 커피랑도서관 가락센터에서 유튜브 방송을 위한 공간과 장비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은 신예 유투버들 간의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상호 발전의 기회를 만들어주는 것이 핵심 목표다.

커피랑도서관 관계자는 “고객들이 머무르는 공간에서 다양한 꿈을 펼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런 프로젝트를 기획하게 되었다”며, “커피랑도서관이 단순한 장소를 넘어서 많은 사람들에게 꿈을 펼칠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총 네 가지인 프로그램은 2019년을 맞이해 1월부터 순차적으로 실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커피랑도서관 페이스북 페이지나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지난해 오픈한 커피랑도서관은 복합문화공간으로 ‘선한 영향력’을 선사할 수 있는 컨텐츠 제작을 비전 삼고 있다. 지난해 12월 ‘자두의 거실’ 콘서트를 개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