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도어 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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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단체인 국제엠네스티가 최근 북한 당국에 주민의 정보 접근권 등 표현의 자유를 인정하고 정치범 수용소의 즉각 철폐를 촉구하고 나섰다고 자유아시아방송이 지난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엠네스티는 외국인과 북한 주민에 대한 적법한 절차 없는 구금의 중단, 사형제도 철폐를 위한 사형집행 유예 등도 권고하고 나섰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들은 이날 공개한 보고서에서 북한은 즉각 유엔 북한인권특별보고관의 제한없는 방북을 허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북한은 2014년에 열린 두 번째 보편적 정례검토에서 2,689개 권고 사항 중 113개 항목을 수용했고, 4개 항목을 부분 수용하고 58개 항목을 주목하며, 93개 항목은 거부한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