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교회 신년음악회가 진행되고 있다. ⓒ사랑의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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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음악회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를 초청했다. ⓒ사랑의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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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본당에서 열린 이번 음악회에서는 블라디보스토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박현준, 김남영, 김제니, 진철민, 유지수 등 수준급의 솔리스트, 율 챔버콰이어와 사랑의교회 할렐루야찬양대가 함께 협연했다.
할렐루야 찬양대 이기선 지휘자의 지휘로, 로시니의 오페라 <세빌리아의 이발사> 서곡으로 막을 연 음악회는 1부 베토벤 합창 환상곡 C단조 작품번호 80과 프랑크 <생명의 양식>, 모차르트 <기뻐하라, 환호하라> 작품번호 165 등 세계적인 명곡을 아름다운 선율로 그렸다. 또 <참 아름다워라>, <Amazing Grace>등 친숙한 찬양도 연주했다.
2부에서는 사랑의교회 할렐루야찬양대와 율 챔버콰이어가 함께하며 구노 <거룩하시도다>, 비제 <하나님의 어린양>, 베르디 오페라 <나부코> 중 '히브리 노예들의 합창', 베토벤 오라토리오 <감람산의 그리스도> 중 '천사들의 합창' 등을 선보였다.
블라디보스토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1935년 설립됐다. 러시아의 명 지휘자인 칼 엘리아스버그, 아놀드 카츠, 마크 엄러, 막심 쇼스타코피치, 아나톨리 체프로노이, 작곡가 드미트리 카발레브스키, 콘스탄틴 올베리안 등 다양한 음악가들과 협연하고 있다.
한편, 사랑의교회는 창립 40주년이었던 지난해에도 지역주민을 위한 '소프라노 신영옥 초청 사랑의 콘서트'와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발레단의 '호두까기 인형', 세계적인 워십밴드 '플래닛쉐이커스'의 첫 내한 공연 등 문화공연을 선보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