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역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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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자들의 82.6%가 "국가의 존립이 달린 문제이므로 전쟁 발발시 대체복무자들도 동원돼야 한다"고 답한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동원에 반대한 비율은 13.4%.

여론조사공정(주)는 바른군인권연구소(소장 김영길) 의뢰로, 지난 15일 19세 이상 남녀 1,105명(응답률 3.6%)을 대상으로 대체복무제와 관련한 설문조사를 실시해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결과를 발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 포인트.

얼마 전 국방부가 '양심적 병역거부' 대신 '종교적 신앙 등에 따른 병역거부'라는 용어를 쓰기로 한 데 대해선 찬성(44.2%)과 반대(44.9%)가 비슷한 비율로 나왔다.

국방부가 병역거부자들의 대체복무 장소를 법무부 산하 교정시설(교도소)로 결정한 것엔 48.1%가 찬성, 40.9%가 반대했다. 다른 방안으로 국방부 내에서 총을 들지 않고 근무하는 것에 대해선 38.1%가 찬성, 49.1%가 반대했다.

복무기간에 대한 질문엔 36개월이 29.1%로 가장 많았다. 이어 33개월(28.0%), 50개월 이상(18.7%), 39개월(10.5%), 42개월(7.5%)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