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노회에서 비대위 측을 중심으로 노회장에 추대된 김수원 목사. ⓒ크리스천투데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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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간담회는 비공개로 진행됐으며, 서울동남노회 비상대책위원회 측에서 김수원 목사 등 3인, 명성교회 측에서 직전노회장 고대근 목사와 장로 등 3인이 각각 참석했다.
비대위 측은 서울동남노회 파행은 임원선출 절차 문제에 국한시켜선 안 되고, 명성교회 세습 문제로 인한 것이라는 입장이다.
이에 반해 명성교회 측은 지난해 10월 노회에서 김수원 목사를 노회장으로 세우는 과정에서 절차상 문제가 있었으므로, 구 임원들의 자격을 인정해 달라는 입장이다.
같은 날 열린 총회재판국 회의에서는 지난 103회 총회에서 결의된 김하나 목사 청빙무효판결 관련 재심 건은 진행하지 않았으며, 서울동남노회 노회장으로 추대된 비대위 측 김수원 목사에 대한 선거무효소송 건만 다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