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민의 대모’로 불리는 주선애 장로회신학대학교 명예교수(95)가 그녀를 찾아온 탈북민들의 생생한 이야기와 故 황장엽 전 북한 노동당 비서에 대해 전했다.

주선애 교수는 1924년 평양에서 태어나 1948년 월남한 이후 신학을 공부하고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 기독교교육학 교수가 됐다. 장신대에서 만 22년 동안 학생들을 가르치다 1989년 은퇴했다. 그 뒤부터는 생애 거의 대부분을 탈북민들을 돕는 데 바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