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세대에게는 이슬람보다 신천지보다 인터넷, 스마트폰중독이 가장 큰 위협적인 존재입니다 "


김망규 소장
▲한국교회 인터넷중독연구소 김망규 목사
지난해 말 설립되어 최근 개소식을 가진 '한국교회 인터넷 중독 연구소(www.kcisa.net)' 김망규 소장은 "청소년 스마트폰 중독률 37%로 이미 심각한 수준에 이른 인터넷, 스마트폰 미디어 중독은 단순한 심리적인 문제가 아닌 영적인 문제이며, 다음세대를 향한 사단의 전략인 것을 알고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대응체계를 마련해야 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인터넷, 스마트폰 중독은 사회 환경적, 기질적, 심리적, 영적인 측면등 여러 요인들이 있다. 그 증에서도 스마트폰중독은 문화라는 이름으로 우리 아이들의 영혼 깊숙이 침투하여 영혼과 인격을 파괴하고 있다.

'중독'이라는 뜻으로 쓰이는 Addiction 이라는 단어는 '~에 사로 잡혀 노예가 되다'라는 의미의 라틴어 'addicere'에서 유래하였으며, 그 대상에 종속되어 사로잡힌 상태, 노예가 되어 끌려 다니는 상태로 하나님이 주신 자유의지를 상실한 '우상숭배'의 상태를 말한다.

연구소에 따르면, "한국교회는 인터넷, 스마트폰 미디어 중독이 심각한 영적인 문제라는 인식을 하지 못하고 있으며, 중독은 영적인 문제이므로 상담소나 병원에서만 해결될 문제가 아니라 궁극적인 회복은 복음과 영성을 통해서 가능하다"라고 김소장은 말한다.

그는 특히나 미자립교회 목회자 자녀들이 인터넷, 스마트폰 과다사용으로 문제가 발생하여도 도움을 청할 곳이 없다는 사실에 안타까워했다. 목회자 자녀라는 특수성 때문에 문제를 드러내지도 못하고 전문 상담기관이나 병원에는 비용문제로 접근하지 못하고 있는 것.

김 소장은 이렇듯 한국교회 목회자와 성도들의 가정이 자녀의 인터넷, 스마트폰 중독 문제로 심각한 어려움을 당하고 있는데 기본적인 예방 대책마저도 제공하지 못하고 있는 안타까운 현실을 보고 '한국교회 인터넷 중독연구소'를 세우게 되었다고 설립 배경을 밝혔다.

연구소에서는 1월 28일(월)-30일(수)까지 힐링 앤 비전 상담 캠프를 여는데, 회비 7만원이 없어 도움을 요청하는 미자립교회 목회자들이 많다고 했다. 상담캠프는 1인당 20만원 정도 비용이 소요되며 개인회비 7만원과 연구소 후원 13만원으로 운영되어지고 있다. 부족한 재정은 현재 인천에 있는 성일교회가 추수감사헌금을 기부하는 등 후원을 통해 충당하고 있다.

한국교회 인터넷중독연구소
▲연구소에서는 이달 1월 28일(월)-30일(수)까지 힐링 앤 비전 상담 캠프 및 2월 중순에는 국토순레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다음세대를 세계적인 리더로 키워 민족과 세계 열방을 구원케 한다" 는 비전선언문을 가진 한국교회 인터넷 중독 연구소는 한국교회와 함께 다음과 같은 사역들을 하고자 한다.

▣ 인터넷(스마트폰)중독 예방교육 및 상담 지원

▣ 인터넷(스마트폰) 중독 예방과 치유를 위한 목회자, 교사, 학부모 세미나 지원

▣ 인터넷(스마트폰) 중독 예방 강사 및 상담 전문가 양성

▣ 인터넷(스마트폰) 중독 예방과 치유를 위한 힐링 앤 비전 캠프, 국토순례 집단상담

▣ 인터넷(스마트폰) 중독 연구, 프로그램 개발, 학술활동

▣ 미자립교회 목회자 자녀를 위한 상담 및 캠프 지원

▣ 지역교회 인터넷(스마트폰) 중독 대응팀 구축 지원

▣ 지역사회 인터넷(스마트폰) 중독 예방 전도 프로그램 지원

이중에서도 힐링 앤 비전 캠프는 인터넷, 스마트폰중독 예방과 함께 진로탐색과 꿈 찾기를 목적으로 하는 '재미와 유익'이 있는 "야! 놀자"프로그램이다. 자기 정체성을 찾아가는 혼란기이며, 학업과 대인관계의 스트레스가 매우 극심한 청소년의 시기에 이것을 해소하고 풀어내지 못하게 되면 더욱 인터넷과 스마트폰에 몰입하게 된다. 청소년의 문제는 몰라서가 아니라 제대로 놀 줄을 몰라서이므로, 사람들과 어울려서 제대로 놀게 되면 에너지가 충전이 되고 하나님이 주신 재능을 발휘하여 꿈과 미래를 찾아가게 된다는 것.

또한 국토순례 집단상담 프로그램은 '4박5일동안 스마트폰없이 신나게 놀기'라는 주제로 2월 18일부터 22일까지 상담 전문가와 함께 청소년 10여명을 데리고 진행하는 여행 프로그램이다. 출발 장소는 인천시 계양구에 위치한 연구소에서 출발한다.

국토순례 집단상담
▲2월 18일부터 22일까지 4박5일 일정으로 진행되는 국토순례 집단상담 프로그램

이외에도 현재 연구소는 개인상담과 부모교육을 지원하고 있으며 교회 교사 및 학부모 세미나, 아동 및 청소년 인터넷, 스마트폰 중독 예방 특강 등을 지원하고 있다.

한편, 김소장은 건강한 인터넷, 스마트폰 사용을 위한 몇가지 대안도 제시했다.

첫째, 저녁 9시 이후에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는다. 가족 전체의 스마트폰을 한곳에 모아 보관했다가 다음날 아침 찾아가도록 한다.

둘째, 일주일에 하루를 스마트 미디어 휴일제로 정하여 스마트 미디어 기기가 아닌 가족들과 함께 하는 날을 만든다.(주일 등)

셋째, 식사할 때, 공부할 때, 대화할 때 등 한꺼번에 두가지 일을 동시에 하지않도록 한다.

넷째, 적절한 사용시간을 정하고 사용할 시간대를 요일별로 정하여 규칙적으로 사용하도록 한다. 초등학교 저학년은 30분 이내, 초등학교 고학년은 1시간 이내, 중 고등학생은 1-2시간 이내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

다섯째, 모든 규칙은 부모와 자녀과 협의하여 정하되 할 수 있는 범위 안에서 중요한 것부터 실행하도록 한다.

끝으로 김망규 소장은 "한국교회 인터넷 중독 연구소는 한국교회와 함께 인터넷(스마트폰)중독 대응체계를 구축하여 예방과 치유를 위해 설립되었습니다. 한국교회와 성도들의 뜨거운 기도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며 성원을 부탁했다.

 

문의: www.kcisa.net,  032-503-7179, 010-5499-0091 

 

 

김망규 목사 약력

 

김망규 소장
▲한국교회 인터넷중독연구소 김망규 소장
총신 신학 대학원 졸업

고려대학교 대학원 상담심리교육 졸업 M.Ed(석사)

웨스트민스터 신학대학원 졸업 D.Min(목회상담학 박사)

 

성일교회 담임목사

한국교회 인터넷 중독 연구소장

다음세대 미래를 준비하는 사람들 대표

상담목회 아카데미 예상 부원장

한국 성중독 치료협회 이사

전)칼빈대학교 평생교육원 교수

서울사이버신학교 학교심리학 교수

전)고려대학교 교육대학원 강사

전)국립경찰교육원 외래교수

전)한국정보화 진흥원 인터넷 중독 전문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