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어 독스 웨이 홈’ , 애슐리 쥬드,
▲영화 ‘어 독스 웨이 홈’의 한 장면. 애슐리 쥬드(오른쪽)가 주연을 맡았다. ⓒJames Dittiger·Columbia Pictures
할리우드 영화배우 애슐리 쥬드가 자신의 애완견이 자살하려던 남성을 구한 믿을 수 없는 사연을 전했다고 미국 크리스천포스트가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쥬드는 미국 크리스천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몇 년 전 애완견 셔그와 함께 체코공화국에서부터 뉴욕까지 여행을 한 적이 있었다. 라과디아 공항에 도착했을 때, 강아지의 조끼를 벗겨주었다. 그러자 셔그는 갑자기 붐비는 터미널을 가로질러 달려가더니 노트북에 무언가를 작성하고 있는 한 남성 옆에 멈춰섰다”고 말했다.

그녀는 “한번도 이런 적이 없었기에 이게 무슨 일인가 싶었다. 강아지를 찾으러 가서 잠시 그와 대화를 나눴다. ‘강아지가 참 귀엽네요’ 등등 짧은 대화를 마치고 돌아왔다”고 했다.

잠시 후 그녀 옆에 누군가 다가왔는데, 알고보니 그 남성이었다. 그는 “내가 뭘 적고 있었는지 보여줄까요? 자살노트를 적고 있었어요. 당신의 강아지가 내게 와서 옆에 있어줬을 때, 내 가치를 알게 해주었어요”라고 전했다.

비록 가는 길은 달랐지만, 쥬드와 그 남성은 기적적으로 같은 비행기에 탑승할 수 있었고, 두 사람은 몇 시간 동안 대화를 나눴다고 한다. 다음날 그는 자살충동에 대한 치료를 받았다고.

쥬드는 “오늘날 그는 회복 중에 있으며 자신의 건강이 어떤지 문자로 알려준다. 셔그는 내게 중요한 교훈을 가르쳐 준 믿을 수 없는 개이다. 때로 우리는 사람들에게 우리의 감정과 행동 등에 대해 말할 필요가 없다. 다만 조건없이 사랑해주고 곁에 있어줄 누군가가 필요하다. 강아지는 우리를 있는 그대로사랑해준다. 때로 이것이 우리가 원하는 전부이다”라고 했다.

그녀는 “강아지들은 가식적이지 않은 사랑으로 당신의 무릎에 턱을 괴고 당신을 올려다 볼 것이다. 우리에게도 이러한 사랑이 필요하다”고 했다.

쥬드는 브루스 카메론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 ‘어 독스 웨이 홈’(A Dog's Way Home)에서 주연을 맡았다.

이 영화는 자신이 사랑하는 주인이면서 VA 병원 지원자이자 의학생인 ‘루카스’와 떨어져 400마일의 장엄한 여정을 시작하는 개 ‘벨라’의 이야기이다. 벨라는 끝없는 모험을 하는 동안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준다. 또 고아가 된 퓨마 새끼로부터 홈리스 배테랑까지 벨라는 자신의 독특한 정신과 믿음으로 모든 이들에게 기쁨과 위안을 주고 많은 이들의 삶에 영향을 준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