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레이튼 커쇼
▲FCA 출신 클레이튼 커쇼(LA 다저스) 선수. ⓒCGVTV ‘인플루언스’
CGNTV가 10일 오전 9시 30분 특집다큐멘터리 ‘인플루언스, 위대한 영향력’(이하 ‘인플루언스’)을 방송한다(재방은 12일 오후 10시). 이 다큐멘터리는 스포츠 선교의 가능성을 조명한다. 1부 제목은 ‘영향력 있는 사람들’.

7일 공개된 ‘인플루언스’ 예고편에서 브라이언 드와이어 목사는 “80%의 젊은 크리스천들이 대학 이후 교회를 떠나 돌아오지 않는다”며 다음세대 복음화율에 심각성을 제시한다.

이에 ‘인플루언스’는 한국, 일본, 태국, 라오스, 남아공등 등에서 스포츠를 통한 선교를 조명하며, 차세대 선교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과 가능성을 제시한다. 특히 범죄 도시 ‘볼티모어’의 기적적 변화와 다큐멘터리의 내레이션을 맡은 이영표 해설위원의 스포츠 선교 활동, 선교단체인 FCA(Fellowship of Christian Athletes) 등을 중점적으로 살필 예정이다.

FCA 출신인 클레이튼 커쇼(LA 다저스)는 현역 최고 선발 투수이자 선행으로 잘 알려져 있다. 그는 예고편에서 “제 행동을 통해 하나님이 원하시는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치고 싶다”고 고백한다.

프로야구 한국시리즈에서 SK와이번스를 우승으로 이끈 트레이 힐만 감독은 “하나님께서 보내신 곳에서 하나님을 섬기고 싶다”고 한다. 이밖에도 조쉬 린드블럼(두산 베어스), 제이크 브리검(넥센 히어로즈) 등 국내외 스포츠 스타들의 신앙고백을 담아낼 예정이다.

한편 1954년 미국에서 설립된 FCA는 2만여 회의 성경공부 모임을 통해 코치와 선수들이 믿음 안에서 성장하도록 돕고 있다. 한국에서는 2017년 출범했으며,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의 트레이 힐만 감독은 FCA가 한국에 잘 정착하도록 돕고 있다.

국내 프로야구에서 활동하고 있는 조쉬 린드블럼, 제이크 브리검, 재비어 스크럭스(NC 다이노스) 등도 FCA 회원들이며, 미국 메이저리그 클레이튼 커쇼와 NBA 스테판 커리(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등 슈퍼스타들도 FCA에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