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지원금 13번째 수요자 김 씨(가운데)에게 긴급지원금을 전달한 한국장애인재단 이성규 이사장(오른쪽)과 동해면행정복지센터 박만수 면장(왼쪽). ⓒ한국장애인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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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지원사업은 재난, 재해구호 등 천재지변 또는 그에 준하는 긴급한 상황으로 인해 어려움에 처한 장애인의 사례를 접수 받아 지원하는 사업으로 한국장애인재단에서 2015년부터 진행하고 있다.
13번째 수요자로 선정 된 김 씨는 지진으로 의족이 파손되었지만 생활이 어려워 수리를 하지 못한 채 무리한 사용을 이어왔다. 이에 다리 및 골반 뼈에 금이 가는 등 일상생활 시 거동의 어려움을 가지고 있었고, 복합부위통증증후군(CRPS) 마저 진단받아 심각한 육체적 고통을 겪고 있는 상황이었다.
이러한 김 씨의 사례를 확인 한 포항시 동해면행정복지센터(면장 박만수)의 요청에 따라 긴급지원 접수가 이뤄졌고, 새로운 의족 제작을 위한 긴급지원금의 지급이 결정되었다.
▲긴급지원금 14번째 수요자 신 씨(가운데)에게 긴급지원금을 전달한 한국장애인재단 이성규 이사장(오른쪽)과 경산시장애인종합복지관 관계자(왼쪽). ⓒ한국장애인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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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긴급지원금 전달식에 참여한 한국장애인재단 이성규 이사장은 “위기 상황에 놓인 장애인이 하루 빨리 안정된 생활을 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긴급지원금을 13번째 수요자 김 씨와 14번째 수요자 신 씨에게 전달했다.
또 한국장애인재단은 김 씨와 신 씨의 안정된 생활을 위해 동해면행정복지센터와 경산시장애인종합복지관과 함께 수요자의 지속적인 관리를 이어나가기로 협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