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문
▲ⓒpixabay
영혼이 잠든 베드로를 흔들어 일깨운 예루살렘의 새벽닭은 어둠을 깨우려고 웁니다 

지은 죄를 회개하라고 깊은 적막을 뚫고 목청껏 우는 닭입니다 홰를 치며 우는 닭입니다 

밤의 어둠을 부수어 버리고 새로운 날을 위하여 다시금 새날을 위하여 새벽을 일깨우는 닭입니다 

예루살렘의 새벽닭처럼 죄로 물든 이 시대에 목청껏 울고 울어 회개의 새날을 부르게 하소서 

*편집자 주: 본 기도문은 '365기도충전소'(김영진 저, 성서원)에서 발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