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올해의 책 기타
▲‘올해의 책’ 기타 다득표 도서들. ⓒ이대웅 기자
크리스천투데이는 ‘책 읽는 그리스도인’ 문화 확산을 위해 2014년부터 매년 ‘올해의 책 10選’을 선정하고 있다. 5년째를 맞아 출판사·저자·기독서점·평론가·독자 등 출판 관계자 40여명에게 2017년 12월 1일부터 2018년 11월 30일까지 출간도서 중 각 10권씩 추천을 받았다(자사 도서 2권 이내). 1-10위 외에 11-20위까지의 도서들도 함께 소개한다.

물총새에 불이 붙듯
말씀으로 형성된 하나님의 길에 관한 대화

물총새에 불이 붙듯
유진 피터슨 | 양혜원 역 | 복있는사람 | 644쪽 | 28,000원

성경을 오늘의 언어로 다시 풀어쓴 ‘메시지’ 저자인 故 유진 피터슨 목사가 30년 설교 사역을 정리한 마지막 책으로, 총 49편의 설교를 담고 있다.

신
인문학으로 읽는 하나님과 서양문명 이야기


김용규 | IVP | 932쪽 | 42,000원

인간이 신이 되려는 ‘호모 데우스’의 시대, 깊이 있는 성찰을 바탕으로 서양 문명 2천년의 근간을 이룬 기독교의 ‘신(神)’을 인문학적으로 소개한다.

묵상과 해석
큐티를 위한 해석학적 변명, 한국적 큐티

묵상과 해석
정성국 | 성서유니온 | 352쪽 | 15,000원

성경 읽기와 삶 읽기가 만나는 곳이 말씀 묵상이다. 그러나 그 방법만 고민하는 이들에게 방향을 씨름하게 만들고, 더 깊은 묵상으로 안내한다.

초대교회사 다시 읽기
민족과 인종의 경계를 초월한 공동체, 지금은

초대교회사 다시 읽기
최종원 | 홍성사 | 368쪽 | 16,000원

서양 중세사를 공부한 저자가 초대교회의 사상이 중세 가톨릭과 어떻게 연결되고, 종교개혁기에 어떻게 재해석되었는지 파헤치기 위해 쉽게 쓴 책.

랍비 예수
유대인 제자들과 예수의 생생한 말씀을 듣다

랍비 예수
로이스 티어베르그 | 손현선 역 | 국제제자훈련원 | 296쪽 | 14,000원

예수께서 유대인으로 오셨으며, 랍비였다는 사실을 염두에 두고 성경을 다시 읽기. 단편적 성경 이해는 신선해지고, 나날이 영감으로 충만해진다.

도스토옙스키 지옥으로 추락하는 이들을 위한 신학
칼 바르트 <로마서> 탄생에 영향을 미치다

도스토옙스키 지옥으로 추락하는 이들을 위한 신학
에두아르트 투르나이젠 | 손성현 역 | 포이에마 | 188쪽 | 12,800원

신학자인 저자는 신과 인간의 경계를 지우려는 신학이 야기한 위기를 지적하면서, 이를 극복할 가능성을 도스토옙스키의 소설 곳곳에서 찾아낸다.

성경 속 왕조실록
성경 열왕기상하, 왕조실록으로 재탄생해

성경 속 왕조 실록
배경락 | 샘솟는기쁨 | 304쪽 | 15,000원

성경에는 ‘역사서’라는 장르가 따로 있다. 다윗 사후 남유다 멸망까지 약 400년의 이스라엘 역사를 열왕기상하 한 장씩 떼어 스토리로 다루고 있다.

하나님 중심의 성경 해석학
의사소통 행위 방식에 부합하는 성경 해석

하나님 중심의 성경 해석학
번 S. 포이트레스 | 최승락 역 | 이레서원 | 352쪽 | 22,000원

다양한 관점을 가진 사람들이 토론하는 장면으로 각 장을 시작하는 이 책은 삼위일체가 소통과 계시, 성경 해석과 어떻게 관련되는지 보여준다.

개혁교회 교의학
개혁신학의 정수와 교리사적 흐름을 소개

개혁교회 교의학
J. 판 헨더렌 , W. H. 펠레마 | 신지철 역 | 새물결플러스 | 1,448쪽 | 77,000원

개혁교회의 신앙 표준과 성경 말씀을 기본적 표준으로 하면서도, 깊이 있게 이해하기 위해 필요한 성경의 맥락과 신학적 지성을 제공하고 있다.

삼위일체가 알고 싶다
잘못된 삼위일체 하나님으로부터 탈출하라

삼위일체가 알고 싶다
박재은 | 넥서스CROSS | 208쪽 | 8,200원

얇은 분량에도 삼위일체에 대한 모든 것을 담았다. 많은 사람들이 오해하는 삼위일체 오류들을 소개하면서, 삼위일체 하나님을 바르게 표현해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