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문
주여 저 곳에 푯대가 보입니다 한 해의 종착지가 보입니다 남은 날들과 시간을 더욱 아껴 부지런히 달려가게 하소서 

신앙은 마라톤과 같아서 처음에 뜨거운 열정을 내지만 마지막까지 힘써 달리지 않으면 푯대에 이를 수 없습니다 

주여 지나간 날들을 되돌아보면 후회와 미련이 참으로 많지만 과거에 얽매이지 말고 눈앞의 푯대를 바라보게 하소서 

푯대의 테이프를 끊을 때까지 방심하거나 경계를 늦추지 말고 지금이라도 마음을 다잡아 최후의 승리자가 되게 하소서 

*편집자 주: 본 기도문은 '365기도충전소'(김영진 저, 성서원)에서 발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