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터
▲공연 포스터 및 캐스팅 정보.
뮤지컬배우 한지상, 정선아, 국립창극단의 주역 유태평양이 ‘윈터 콘서트’를 통해 국악관현악과 만난다.

국립국악관현악단이 기획한 ‘윈터 콘서트’는 캐럴과 크리스마스를 소재로 한다. 이번 공연은 국립국악관현악단과 서양악기가 어우러진 50인조의 웅장한 오케스트라와 장르와 세대를 아우르는 레퍼토리, 화려한 게스트가 출연한다.

음악 감독에는 드라마 <겨울연가> 영화 <건축학 개론> 등의 작품을 통해 이름을 알린 작곡가 이지수가 맡고, 김형석 영화감독이 연출을 맡아 콘서트의 완성도를 한층 끌어올릴 예정이다. 지휘와 사회는 소프라노 조수미의 전담지휘자로 클래식계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지휘자 최영선이 맡는다.

20일의 게스트로 출연하는 한지상은 탄탄한 연기력과 매력적인 보이스로 뮤지컬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Jesus Christ Super Star)’, ‘프랑켄슈타인’ 등 굵직한 작품의 주인공을 맡았다.

‘드림걸즈’ ‘지킬 앤 하이드’ ‘아이다’ 등으로 사랑을 받은 정선아는 21일 공연에 출연해 국립국악관현악단과의 첫 호흡을 맞춘다.

이밖에 20일, 21일 게스트로 현재 국립창극단 주역으로 활동하며 차세대 명창의 길을 이어가고 있는 유태평양이 함께 한다. 유태평양은 어린 시절부터 사물놀이, 아쟁, 가야금을 익히고 6세에 판소리 <흥부가>를 초등학교 시절 <수긍가>를 완창해 세간의 주목을 받았고 전주대사습놀이 학생전국대회 장원 등에서 수상을 휩쓸었다.

한편 ‘윈터 콘서트’는 20일과 21일 이틀간 서울 중구 국립극장 하늘극장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