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지연
▲배우 서지연. ⓒ서지연 공식 인스타그램
MC를 겸하고 있는 배우 서지연이 최근 bnt와 진행한 화보 및 인터뷰에서 남편과의 첫 만남과 나눔 등을 언급하며 자신의 신앙을 간증했다.

서지연은 하나님을 만난 후 남편을 만나게 됐다며 “남편은 모태신앙이었는데, 내가 하나님 이야기를 하는 것을 보고 참 예쁘다 생각한 것 같다. 교회에서 하는 모든 일에 참여하면서 신앙도 키우고 사랑을 키웠다. 10년 연애 하고 결혼하게 됐다”고 전했다. 서울 의료봉사 재단, 여성행복누리아우름 홍보대사 등과 캄보디아, 아이티 등 국내외를 막론하고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서지연 배우는 부부가 함께 봉사하면서 사이도 좋아졌다고 고백했다.

또 ‘태양의 도시’에서 비중 있는 역을 맡았을 당시 “무명배우고, 아무 것도 없는 배우였는데 그 드라마 촬영 내내 도움의 손길이 끊이질 않았다”며 “하나님의 손길이라고 생각한다”고 간증했다.

수입의 10%를 ‘십일조 통장’에 따로 모아 항상 기부를 한다고 밝혔다. 그녀는 “돈으로만 기부하면 본인이 얻어가는 것이 좀 적지 않을까 싶다. 행동으로도 실천하면 좋다. 하지만 그들이 필요한 것은 물질인 경우가 많으니, 적은 금액이더라도 물질적으로 기부를 하면서 몸으로도 겸하는 것이 환상의 봉사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편 배우 서지연은 2005년 MBC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을 시작으로 ‘망설이지마’의 김비서 역, ‘동이’의 동궁전상궁 역, ‘골든타임’의 간호사 역, ‘태양의 도시’에 소은진 역, ‘밤을 걷는 선비’에 숙빈 역 등으로 배우 활동을 이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