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성탄기도회
▲국회성탄기도회. ⓒ국회조찬기도회 제공
대한민국국회조찬기도회(회장 더불어민주당 김진표 의원)가 지난 5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송년감사예배를 드리고 성탄 트리 점등식을 가졌다.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드려진 이날 예배는 국회의원들과 200여명의 성도들이 함께 했다.

 박찬대 의원(더불어민주당)의 사회로 송년감사예배및 국회 성탄트리 점등식이 진행됐다. 특별기도는 안상수 의원(국회조찬기도회 부회장,자유한국당 )과 조배숙 의원(국회조찬기도회 부회장 ,민주평화당)이 ‘나라를 위하여’와 ‘국회를 위하여’라는 주제로 드렸다. 성경봉독은 장정숙 의원(민주평화당)이 맡고, 이영훈 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 담임)가 설교했다.

이후 임재훈 의원(바른미래당), 송기헌 의원(국회조찬기도회 총무,더불어민주당)과 장헌일 목사(생명나무숲교회 담임,전 국가조찬기도회 사무총장)의 기도, 김인주 소프라노의 특송, 유인태 국회사무총장의 인사와 함께 국회성가대와 여의도순복음교회 찬양대의 흥겨운 캐럴과 함께 국회 분수대에 화려한 빛을 환하게 밝히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를 주최한 김진표 국회조찬기도회 회장은 “우리 인류의 죄를 구하기 위하여 낮고 낮은 곳으로 오신 예수님의 성탄의 기쁜 소식처럼, 우리 정치의 대립과 갈등을 대화와 타협으로 녹여 국민에게 신뢰와 감동을 주는 희망의 정치로 바꾸어 가는 기쁜 소식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오늘 국회 성탄트리의 환한 빛처럼 이 땅에 하나님의 사랑의 빛이 널리 퍼지길 소망한다”고 인사말을 전했으며 수고한 국회환경미화원에 사랑의 쌀 207포대를 기독의원들의 따뜻한 마음을 담아 전했다.

한편 국회조찬기도회는 2014년 최초로 국회 성탄트리 점등식을 개최, 매년 12월 초에 점등을 하고 2개월간 불을 밝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