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어붙은 마음을 녹일 연말 공연 ‘사랑이야기 콘서트’

김신의 기자 입력 : 2018.12.05 14:27

“필리핀 바세코 아이들과 함께 부르는 희망의 노래”

사랑이야기
“나눔은 흘러가는 생명의 물과 같습니다. 이 생명의 물이 아이들을 다시 살아나게 하며, 스스로 일어나 미래로 향해 갈 수 있는 힘이 될 것입니다. 바세코 쓰레기 더미의 절망이 희망으로 바뀔 수 있는 사랑이 이 척박한 땅에 흘러가길 원합니다.”

추운 겨울 얼어붙은 마음을 녹이고 ‘바세코’ 아이들에게 희망의 편지를 전달할 ‘사랑이야기 콘서트’가 29일 오후 3시/7시, 젊음과 예술 문화의 중심 홍대의 ‘롤링홀’에서 개최된다.

필리핀의 수도 마닐라의 화려한 빌딩 숲에 가려진 바세코는 바닷가 쓰레기 더미 위에는 낡은 판잣집이 즐비한 곳이다. 이곳의 아이들은 오랜 가난 속에 하루 한끼도 해결하지 못하고 힘겹게 살아간다. 끊이지 않는 가난과 무지의 굴레에 매여 마약, 매춘, 인신매매, 장기매매까지… 위험한 환경에 노출된 아이들은 무엇보다 굶주린 배를 채워줄 따듯한 밥 한끼와 미래의 대한 꿈과 희망을 키워 나갈 수 있는 교육이 절실히 필요해 보인다.

‘아침을 여는 사랑이야기 미니스트리’가 주최한 이번 콘서트는 굶주림과 절망 속에 있는 바세코의 상황을 알리고, 이곳의 아이들에게 미래에 대한 희망을 심어주고 사랑하며 섬기고자 기획됐다. 역동적인 풀밴드 팝 사운드와 어쿠스틱 사운드의 섬세함이 공존하는 공연으로 CCM듀오 사랑이야기의 아름다운 선율과 메시지가 젊고 실력 있는 6인조 밴드의 멋진 연주와 함께 선보여질 예정이다.

한편 90년 데뷔한 사랑이야기는 ‘주님의 숲’, ‘욥의 이야기’, ‘주 따르고’ 등의 곡으로 오랜 기간 사랑 받으며 현재까지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사랑이야기는 지난 2016년 중국의 탈북민 비보호 자녀들의 거처 마련을 위해 ‘더 브레드 워십’ 음반 제작과 공연을 진행, 수익금은 아이들이 머물 집 마련에 사용했다. 앞으로도 탈북민 자녀들과 바세코 아이들을 위한 사역을 병행하여 펼쳐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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