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영혼 돌보지 못했다는 자책이… 성도 2명에서 1,500명으로

이대웅 기자 입력 : 2018.12.05 14:26

김성태 목사, 일단 시작하고 보는 「Let’s 브랜드 전도」 출간


김성태 삼척 큰빛교회 브랜드 전도

Let's 브랜드 전도
김성태 | 교회성장연구소 | 212쪽 | 13,000원

어느 날 한 이웃이 너무나 갈급해 찾아왔다. 하지만 목회 활동이 바쁘다는 이유로 그를 돌보지 못했다. 결국 그는 죽음을 맞이하고 말았다.

이 사건은 김 목사의 목회와 인생의 터닝 포인트가 됐다. 한 영혼을 돌보지 못했다는 자책 때문이었다. 이후 그의 인생 최고 목표는 ‘단 한 영혼’이 됐다.

갈수록 전도를 문자 그대로 ‘미련한 것’처럼 여기는 이 시대에, 이웃의 손을 잡아 주면서 복음을 전할 수 있도록 돕는 서적이 나왔다.

김성태 목사(삼척 큰빛교회)의 일단 시작하고 보는 「Let’s 브랜드 전도」는 한국교회 재부흥을 위해 ‘문턱을 낮추면 사람이 보인다’는 슬로건 아래 지역 사회와 주민들에게 호감과 접근성을 높여 변화된 이미지로 이웃들에게 다가가야 함을 역설하고 있다.

책에서 김 목사는 교회가 믿지 않는 이웃들의 문제에 먼저 귀 기울이고, 사랑이 넘치고 따뜻하며, 의지하고 싶은 곳이 된다면 굳이 말하지 않아도 사람들은 교회로 나오게 된다고 이야기한다.

2명의 성도로 시작한 삼척 큰빛교회는 지금 1,500여명 규모로 성장했다. 김성태 목사가 해온 것이 이웃의 손을 잡아주고 그들 가까이에서 돌봄을 멈추지 않았던, 바로 좋은 이미지를 통한 ‘브랜드 전도’이다. 하지만 김성태 목사의 교회 성장 과정 속에는, 앞에서 봤던 것처럼 뼈아픈 사연이 있었다.

1부는 ‘브랜드 교회 만들기’로, 브랜드 전도의 개념을 설명하고, 영혼 구원이 하나님의 간절한 소망임을 강조하며, 전도의 두려움을 없애는 현실적 방법과 전도의 가치를 담았다.

2부 ‘브랜드 성도 되기’에서는 성도가 일상의 삶에서 선한 관계를 맺을 때, 교회가 좋은 소문으로 넘칠 때 곧 영혼 구원으로 이어짐을 보여준다. 무엇보다 현장으로 찾아갈 때 해답이 있다고 말한다.

3부는 ‘브랜드 전도하기’로, 지역의 랜드마크가 되는 교회를 만들어 문화를 선도하는 방법과 효과를 통해 ‘미래가 되는 교회’에 대해 말하고 있다.

김성태 삼척 큰빛교회
▲김성태 목사.

저자는 “교회 안에서만 성도들끼리 분주하게 움직이며 우리만의 리그에 갇혀 있지 말고, 현장으로 나아가야 한다”며 “교회 문턱을 낮추고 이웃에게 시선을 돌리면, 하나님이 보내 주신 사람들이 눈에 들어온다”고 밝혔다.

큰빛교회 성도들도 ‘전도하고 양육하는 교회는 망하지 않는다’는 슬로건을 몸소 실천하며 새로운 목회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김성태 목사는 협성대 신학과와 감신대 선교대학원을 거쳐 리버티 신학대학원 목회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강원대 삼척캠퍼스 신우회 지도목사, 삼척시 기독교 연합회장 등을 역임하고, 현재 다음 세대를 위해 매년 필리핀으로 100명씩 어학연수를 보내는 다니엘스쿨 필리핀 교육법인(G.L.D.C) 이사장, 감리교 속회연구원 상임이사, 웨슬리 펠로우 협력이사, 국민일보 목회자포럼 위원, 월드휴먼브리지 삼척본부 이사장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이번 책 외에도 <교회의 심장이 다시 뛴다>, <불신자들도 찾아오는 교회> 등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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