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교회
▲예배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웨이크
(사)국제독립교회연합회(설립자 박조준 목사 총회장 정인찬 목사, 이하 웨이크) 소속 용인 동백동 소재 사랑하는교회(진정 강도사) 설립 감사예배가 지난 11월19일 개최됐다.

웨이크 사무총장 임우성 목사의 인도로 시작된 예배는 석철효 목사(수지할렐루야교회)의 대표기도, 장미정 선교사(예수전도단)의 성경봉독, 정인찬 총장(웨스트민스터신학대학원대학교)의 설교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에베소서 1장 23절 본문, '주님이 기뻐하시는 교회'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정 총장은 "모두가 사랑받기만을 원하는 시대에 살고 있다. 그러나 십자가의 의미는 그것에만 있지 않다. 사랑을 받되 또한 사랑해야 한다. 그런 점에서 사랑하는교회, 라는 이름부터 성경적"이라며 "하나님사랑 이웃사랑 영혼사랑의 목회원리를 바탕으로 나아가면 많은 열매를 거둘 것"이라고 했다.

이후 임귀복 목사가 봉헌기도 했고, 옹기장이선교단이 찬양을 올려드렸다. 이어 웨이크 총회장 정인찬 목사가 진정 담임강도사와 최은경 사모에게 창립패를 전달했다. 또 진 강도사 부부를 비롯해 김무진 강도사 등 교인들을 위해 참석자들이 통성으로 축복기도를 했다.

진 담임강도사는 "창립예배를 드리기까지 정말 힘든 시간을 보내면서 사랑하는교회를 설립하게 됐다. 7년간 부교역자 사역을 하면서 많은 것을 느꼈다"며 "교회가 크든 작든 언제나 개척하는 처음 마음을 잃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앞으로 노인 사역에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밖에 웨이크 미국 안수자 이연주 목사가 "기도로 성장하는 교회로 세워져 나가기를" 격려했고 김기배 목사(강남드림교회)는 진정 강도사의 이름으로 축시를 지어 낭독했다.

이날 행사에는 웨스트민스터신학대학원대학교 M.Div. 신학동문들이 참석해 교회의 설립을 축하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