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누리교회
ⓒ온누리교회 홈페이지 캡쳐
지난 24일 KT 아현지사에서 화재가 발생해 인근 유·무선 통신에 장애가 발생한 가운데, 교회들도 여러 불편을 겪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화재 다음 날이 주일(25일)이어서 인근 교회의 인터넷 홈페이지 접속이 원활하지 않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면서 주일예배 실시간 중계나 녹화방송 업로드에 차질을 빚은 것으로 전해진다.

신촌 인근에 있는 교회를 다니는 한 교인은 "집에서 잘 되던 휴대폰이 주일예배를 드리러 교회에 가자 전혀 되지 않았다"며 "교회의 인터넷 접속에도 장애가 있는지 예배 후 각종 소식을 담아 늘 보여주던 영상을 이날은 담임목사님께서 구두로 대신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