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림교회 청년 운동회
▲청년선교국 운동회 <빵빠레> 현장. ⓒ광림교회 제공

광림교회 LFC 청년선교국이 지난 10일 문영여고를 빌려 체육대회를 진행했다.

개회예배는 유용찬 목사가 메시지를 전하고, 120명의 청년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어 최형순 전도사가 국군수도체조로 <빵빠레> 체육대회 시작을 알렸다.

여러 종목 중 메인 종목은 줄다리기로, 교구별 15명씩 선발해 시합을 가졌고, 청년 5교구와 6교구 연합 팀이 승리했고, 전체 우승까지 차지했다.

이외 체육대회는 ‘레트로(복고)’ 컨샙으로 사탕, 옛날 간식, 포토존, 경품추첨 등이 준비됐고, 2019년 해외단기선교 모금을 위해 사진관 ‘에레푸 상회’, LFC 상회 및 카페 운영도 했다.

광림교회 청년 운동회
▲청년선교국 운동회 <빵빠레> 현장. ⓒ광림교회 제공

청년선교국의 신동협 성도는 “계속된 시합으로 힘이 빠졌지만 ‘하나님께서 정말 우리에게 큰 힘을 주셨으면 좋겠다’는 간절한 마음이 들었다”며 “젖 먹던 힘까지 내어 결국 체육대회 우승을 했다. 믿기지 않는 결과였다. 우리 교구는 다른 교구에 비해 연약한 교구였다”고 했다.

이어 “주신 영혼들의 양육을 위해 많은 사랑과 은혜가 필요한 시기였다. 연약한 자에게 더 큰 은혜를 주셔서 이제는 연약한 자가 아닌 승리자임을 웅장하게 선포하신 하나님의 섭리였다고 생각한다”며 “실제로 체육대회 우승 이후 교구 분위기가 훨씬 좋아졌다. 우리 연합 교구를 굳건하게 하셔서 하나님 나라를 앞장서서 세우는 유다지파로 만드셨음을 믿는다”고 소감을 전했다.

추최 측은 “이번 체육대회는 후원과 중보기도로 함께 참여한 성도들과 한 달 전부터 기도로 회의하고 제작한 리더들이 있었기에 성황리에 마칠 수 있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