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는 복음도 성공도 아니지만, 행복으로 가는 길”

김신의 기자 입력 : 2018.11.26 17:42

임승훈 목사의 ‘나는 당신을 만나 행복합니다’

임승훈 목사
▲‘당신을 만나 행복합니다’의 저자 임승훈 목사. ⓒ김신의 기자
“목회를 하다 2013년도, 50대 후반에 죽고 싶을 정도로 어려운 일을 당했습니다. 그런데 ‘감사’를 만났고 놀라운 일을 겪었습니다. ‘당신을 만나 행복합니다’라고 할 때, 그 당신은 하나님, 이웃, 그리고 나에 대한 사랑이었습니다.”

임승훈 목사는 저서 ‘나는 당신을 만나 행복합니다’를 통해 ‘감사하는 삶’에 대해 강조한다. 23일 민들레영토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그는 ‘감사 운동’을 하면서 그가 바뀐 삶을 간증했다.

임 목사는 인생의 가장 힘든 시절, 우연히 본 허영자의 ‘행복’이라는 시에 대해 아내와 이야기 하다가 아내로부터 감사운동가를 소개 받았다. 때마침 임효주 목사의 ‘감사 그 놀라운 이야기들’ 책이 나오기 바로 전이었다. 감사 모임을 통해 큰 감동을 받고 기적을 체험한 그는 결국 한국의 감사운동가가 되기로 작정했다. 첫 감사 운동의 시작은 은행에서, 현재는 인천을 중심으로 더감사교회를 담임하며 더감사운동본부, 인천한부모센터 등에서 사역을 이어나가고 있다.

“사실 감사 자체는 복음도 아니고 성공도 아닙니다. 그러나 행복으로 가는 터널이자 길임은 분명합니다. 감사를 통해 놀라운 일을 겪었습니다. 저뿐 아니라 교회와 사회, 우리나라, 전 세계로 이 감사를 전하고 싶습니다.”

이처럼 고백한 그는 책의 서론은 깨진 가정, 이혼이 심각하고, 취업, 빈부격차, 자살, 이혼, 가정 폭력 등 현 사회가 마주하는 문제를 언급하며 시작한다. OECD 국가중 사회 지수 최하위. 임 목사는 이것을 심각하게 봐왔다며 “GDP가 올라간다고, 취직이 된다고 행복해지는 게 아니다. 그저 One of them이라고 생각했다. 많은 것이 한 가지가 행복의 요인이 될 순 있지만 그 자체가 행복으로 갈 수 없다”고 했다.

책은 당신이 행복해지기를 간절히 소망하는 초대의 글로 시작해, 감사에 대한 정의, 감사에 대한 방법론, 감사의 힘, 성경을 통해 본 감사의 실패 결과, 치유 경험 간증, 그리고 각오까지 총 7개의 챕터를 담는다.

“감사가 있는 사람과 없는 사람은 하늘과 땅 차이입니다. 그런데 어떠한 상황에서도 감사하기란 쉽지 않아요. 범사에 감사하기 위해선 훈련이 필요합니다.”

어떤 상황에서든 감사하려고 노력한 임 목사는 ‘1532감사’를 말한다. 요한복음 21장 11절에서 베드로가 153마리의 물고기를 잡았던 일을 언급한 임 목사는 “제게 153이란 기쁨의 상징이다. 일명 ‘1532형식’으로 감사하고 있는데, 1은 첫째로 말씀 감사를 말하고, 5는 하루 다섯 가지 감사할 것을, 3은 하루 세 사람에게 감사를 인사하는 것, 2는 한 달에 두 권 이상 독서하는 것을 말한다”고 설명했다. ‘독서’를 포함한 것에 대해서는 “저의 감사와 독서 경험에 비춰볼 때 독서와 감사는 인내를 필요로 하는 등 유사점이 많았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람들은 행복이란 세 잎 클로버를 발로 짓밟으면서 행운이란 네 잎 클로버를 찾아다닙니다. 행복은 세상 지천에 널려 있는데, 그것을 찾지 못하는 이유는 감사가 없기 때문입니다.”

한편 서울신대에서 신학박사학위(Th. D)를 받은 임승훈 목사는 30대 시절 월간목회와 한국성결신문사에서 편집부장으로 한국언론에서 기자활동을 하고 40-50대 서울백합교회, 서인천교회와 신안교회에서 담임으로 사역했다. 50대 후반 더감사교회를 개척한 그는 현재 더감사운동본부와 위대한맘 인천한부모센터를 설립, 인천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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