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정치인이
인도 빈민의 어머니 테레사 수녀에게
이런 질문을 하였다고 합니다.

"당신이 하는 일이
세계적으로 많이 알려지기는 했지만,
별다른 성공을 보이지 않는 것에 대해
가끔 좌절하거나
실망한 적도 있으리라

생각됩니다만, 어떻습니까?"

그러자 테레사가 대답했습니다.
"천만에요.
전 실망하거나 좌절한 적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제게
성공의 임무를 주신 것이 아니라,
사랑의 임무를 주셨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삶 궁극적 임무는
성공이 아니라
사랑입니다.

<2005.11.17. 다시 묵상함. 연>

<오늘의 단상>

나의 뜻을 이룸보다
주의 뜻이 나를 통해 이루어지는 것이
크고 영광된 일입니다.

* '산마루서신'은 산마루교회를 담임하는 이주연 목사가 매일 하나님께서 주시는 깨달음들을 특유의 서정적인 글로 담아낸 것입니다. 이 목사는 지난 1990년대 초 월간 '기독교사상'에 글을 쓰기 시작해 지금까지 펜을 놓지 않고 있습니다. 지금은 온라인 홈페이지 '산마루서신'(www.sanletter.net)을 통해, 그의 글을 아끼는 수많은 사람들과 소통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