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CBMC 제2회 여성전국세미나
▲한국CBMC 제2회 여성전국세미나 참석자 단체사진. ⓒ한국CBMC

한국CBMC 제2회 여성전국세미나
▲행사 피날레에서는 모든 참석자들이 손에 손잡고 감사와 기쁨으로 하나님께 영광 돌리고, 다음 모임을 기약했다. ⓒ한국CBMC
기독 여성 사업가 및 전문인을 위한 한국기독실업인회(CBMC) 제2회 여성전국세미나가 지난 16~17일 1박 2일간 인천 뉴욕주립대학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지혜로운 여성들이여 사명을 새롭게 하라!'는 주제로 한국CBMC(중앙회장 이승율)가 주최하고 CBMC 여성발전위원회(위원장 김용옥)가 주관한 이 행사에는 이승율 중앙회장, 세라 박 중앙부회장, 원혜숙 중앙부회장, 이용기 중앙부회장, 김행형 중앙감사(광화문 지회장), 황영수 중앙운영이사, 박건석 대표(전 인천연합회장)가 함께해 자리를 빛냈으며, 여성발전위원회 김용옥 위원장(중앙운영이사) 외 전국 각지의 CBMC 소속 여성 CEO 및 전문인 130여 명이 참석했다.

CBMC 여성전국세미나는 여성 기독 실업인들의 사회적 영향력과 크리스천 여성 리더로서의 사명을 다짐하는 기독 기업인들 간의 교류의 장으로, 제1회 대회 때부터 참가자들에게 큰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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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CBMC 이승율 중앙회장이 축복의 말을 전하고 있다. ⓒ한국CBMC

이승율 회장은 16일 '고운 것도 거짓되고 아름다운 것도 헛되나 오직 여호와를 경외하는 여자는 칭송을 받을 것'이라는 잠언 31장 말씀을 인용하여 "세미나를 통해 가정과 일터를 행복하게 할 뿐만 아니라, 이 시대와 사회를 살리는 위대한 여성 지도자가 되기를 소망한다"며 참석자를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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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MC 여성발전위원회 김용옥 위원장(중앙운영이사)이 개회사를 전하고 있다. ⓒ한국CBMC
여성발전위원회 김용옥 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여성전문인, 기업인들의 일터 지경이 넓어지며 위대한 기업을 세우는 공동체로 출발할 것"을 당부했으며, 원혜숙 중앙부회장(여성발전위원회 창립위원장)은 "여성 기업인들이 세미나를 통해 이노베이션 솔루션의 해법을 찾을 수 있기 원한다"며 축사를 전했다. 이어 부산여성발전위원회에서는 '주의 은혜라' 'CBMC 노래'로 특송을 준비해 모두의 마음을 하나로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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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주립대 김춘호 총장이 강의하고 있다. ⓒ한국CBMC
뉴욕주립대 김춘호 총장은 이날 많은 사람에게 유익을 주기 위한 뉴욕주립대학교의 정체성을 전하며 '인생 3막'을 주제로 4차 산업혁명시대 여성 기업의 이노베이션에 대해 강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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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강의를 전하는 두진문 회장(위), 박재숙 대표(아래 좌), 안귀옥 대표변호사(아래 우). ⓒ한국CBMC
4개 세션 중 2개 강의를 신청하여 듣는 4S2C 선택강의 시간에는 ㈜뉴라이프 그룹 두진문 회장, 반도이앤씨㈜ 박재숙 대표,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지은숙 교수, 안귀옥법률사무소 안귀옥 대표변호사가 초청받아 열띤 강의를 펼쳤다. 두진문 회장은 '여성일터사역의 이노베이션 전략'을 주제로 여성 기업의 혁신과 성경적 기반을 둔 비즈니스 강연을, 박재숙 대표는 '일터선교지와 가정선교지의 조화로운 경영'을 주제로 여성이 일터사역과 가정사역의 사이에서 고민하고 어려움을 겪는 부분들에 대한 명쾌한 해답이 되는 삶의 방향성을 강의하며, 삶에서 누렸던 하나님의 기적 같은 은혜를 간증하기도 했다.

지은숙 교수는 '4차 산업과 기업의 과제 참여'를 주제로 최근 급변하는 4차 산업의 컨퍼런스와 여성에게 주어진 과제에 대해 "자신이 알고 있는 지식과 세계에서 살다가 죽는 것이 인생"이라며 "자녀에게 많이 보게 하고, 생각하게 하며 모든 과정에서 답을 주지 말고 끊임없이 질문하라"고 권면했다. 안귀옥 대표변호사는 '여성CEO를 위한 법률길라잡이'라는 강의를 통해 기업 운영 시 도움이 되는 법률 지식을 전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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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임을 더욱더 은혜롭고 풍성하게 하는 다양한 문화 공연이 세미나 중간중간 계속 진행됐다. ⓒ한국CBMC
첫날 2부 순서의 특송은 경기대학교 지영순 교수(잠실 지회)가 '주가 나를 일으키시네'를 독창하며 감동의 무대를 만들었고, 칼트리오의 플룻, 피아노, 가야금의 합주가 이어졌다. 'Mozart Concerto for Flute & Harp K.299 3악장', 'Amazing Grace', '기뻐하며 경배하세'를 연주하여 참석자 모두가 구원의 하나님께 감사의 고백을 올려드리고 기쁨으로 찬양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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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재 우리들교회 목사가 현숙하고 지혜로운 여성의 임무에 대해 말씀을 전했다. ⓒ한국CBMC
첫째 날 저녁 우리들교회 김양재 목사는 큐티를 통해 변화된 삶과, 여성이자 아내의 덕목에 대해 '믿음의 후손'을 주제로 메시지를 전했다. "여자의 머리는 남자이고 남자의 머리는 그리스도이기에 남편을 섬기는 것은 그리스도를 섬기는 것"이라며 성경 인물 아비삭을 예로 들어 현숙하고 지혜로운 여성의 임무에 대해 강조했다. 이후 총 4개의 팀으로 나누어 성경을 해석하며 표현하는 팀스피릿 시간이 진행돼, 밤 늦도록 서로 화목하고 화합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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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여성 리더와 킹덤비즈니스에 대해 강의한 이수정 대표(좌)와 남미경 대표(우). ⓒ한국CBMC
둘째 날에는 ㈜이포넷 이수정 대표와 한만두식품 남미경 대표가 여성 리더와 킹덤비즈니스를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광화문지회 회원인 이수정 대표는 '하나님과 함께하는 킹덤비즈니스'를 주제로 한 강연에서 하나님 앞에 정직하게 기업을 운영한 스토리를 밝히며 "보리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드렸던 아이처럼 작은 물질이라도 선교사역에 동참해야 한다"며 IT 선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CBMC안에서 킹덤컴퍼니 여성리더로서의 부르심'을 주제로 강의한 남미경 대표는 '직원사랑 고객사랑 이웃사랑'을 회사의 핵심 주제로 삼아 성경적 기업경영을 운영한 과정에서 경험한 하나님의 은혜와 기적을 나누며, 여성 기업인들에게 '사랑경영'을 권면했다.

이어 인천 YWCA합창단은 '갚을 수 없는 것 하나'와 '주 은혜가 나에게 족하네'를 부르며 하나님께 받은 값진 은혜와 축복에 감사하며 모두의 마음을 하나로 모았다.

한국CBMC 제2회 여성전국세미나
▲한국CBMC 제2회 여성전국세미나 참석자들의 조별 모임발표 모습. ⓒ한국CBMC
행사의 마지막 순서에는 총 4팀의 팀스피릿의 결과물을 모두 함께 공유하는 순서가 이어졌다. 각각의 주제 말씀을 가지고 찬양과 율동, 콩트와 성극으로 감동과 은혜를 함께 누리며 다 함께 기뻐하고 힘찬 도약의 걸음을 기대했다.

한편, 한국CBMC는 2019년 1월 1일~2일 1박 2일간 새해금식기도회를 소망수양관에서 가지며, 1월 3일 그랜드워커힐서울에서 '2019 한국CBMC 서울·경기·인천 신년 인사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창립 66년째를 맞은 한국CBMC(Connecting Business and Marketplace to Christ)는 크리스천 실업인과 전문인들이 비즈니스 사회 동료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양육하여 영적 비즈니스 리더로 세우는 일과 바른 경영을 통한 비즈니스 사회의 변화를 핵심사역으로 활동하는 국제적인 선교단체이다. 전국에 279개 지회와 31개 연합회로 구성되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