벗어 논 장갑은 힘이 없습니다.
아무 것도 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그 장갑을 누군가가 끼면
그 장갑은 자동차를 운전합니다.
맛있는 음식을 만듭니다.
병자를 수술합니다.
하늘을 나는 비행기를 조종합니다.

우리는 벗어 논 장갑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이 장갑을 쓰신다면
우리는 놀라운 역사를 창조합니다.

<2005.11.13. 다시 묵상함. 연>

<오늘의 단상>

행동을 조심하십시오.
그것이 당신의 습관이 됩니다.
<작자 미상>

* '산마루서신'은 산마루교회를 담임하는 이주연 목사가 매일 하나님께서 주시는 깨달음들을 특유의 서정적인 글로 담아낸 것입니다. 이 목사는 지난 1990년대 초 월간 '기독교사상'에 글을 쓰기 시작해 지금까지 펜을 놓지 않고 있습니다. 지금은 온라인 홈페이지 '산마루서신'(www.sanletter.net)을 통해, 그의 글을 아끼는 수많은 사람들과 소통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