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존중정책 민·관 협의회 자살예방 실천전략 워크숍
▲(왼쪽부터) 장연진 과장, 육성필 위원장, 박진 사무국장, 김두완 부장, 손애경 센터장, 김연은 센터장. ⓒ한국생명의전화 제공
보건복지부 생명존중정책 민·관협의회가 ‘생명존중정책 민관협의회’ 실무진들의 네트워크 교류 및 협력방안을 통해 자살예방사업 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운영방향 및 자살예방사업을 제안하는 워크숍을 지난 8일 실시했다.

이번 워크숍은 2019년 민·관 협력을 통한 실질적인 자살예방 실천적 전략을 구축하고자 오전 시간에는 국내 자살예방 사업 현황 및 자살예방실천전략과 협력체계 구축 연계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하여 오강섭 회장(한국자살예방협회), 박지영 교수(상지대학교 사회복지학과), 하상훈 원장(한국생명의전화), 한성렬 교수(고려대학교)의 발표와 토크콘서트를 진행했다.

생명존중정책 민·관 협의회 자살예방 실천전략 워크숍
▲생명존중정책 민·관 협의회 자살예방 실천전략 워크숍 현장. ⓒ한국생명의전화 제공
오후 실시한 분임토의는 2019년도 공동추진 과업을 수립하여 직장, 학교, 종교시설 등에서 생명존중문화를 조성할 수 있도록 종교계, 노동계, 재계 등 참석기관 실무자들이 총 5분과(1분과-매뉴얼 보급을 위한 연구‧개발, 2분과-대상별 교육프로그램 개발 및 보급, 3분과-자살보도 모니터링단 구축 및 언론의 자정기능 강화, 4분과-자살자유가족 지원사업, 5분과-생명존중 문화조성을 위한 네트워크 확산 사업)로 나눠서 구체적인 실행방법을 논의했다.

이날 워크숍에는 보건복지부, 민관협의회 실무 담당자 7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논의된 다양한 의견은 실무협의회 간담회를 추진하여 실질적인 자살예방 실천전략으로 발전시키기로 했다.

생명존중정책 민•관협의회는 자살예방의 효율적 접근을 위한 조직으로 '자살예방 국가 행동계획'에 따라 지난 5월 발대식을 갖고 활동을 시작하였으며, 민․관 공동위원장을 두고 있다. 참여 기관은 총 42곳으로 종교계, 노동계, 재계, 언론계, 전문가, 협력기관, 정부부처로 구성되어 있다. 민간 부문 대표는 김희중 천주교 대주교, 정부부문 대표는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맡고 있으며, 협의회운영은 한국생명의전화가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