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 1억9천 인구 중 기독교인 40%인데도 박해가 심한 이유

입력 : 2018.11.08 12:20

[오픈도어 300기도용사 주간기도] 나이지리아(Nigeria)

나이지리아 기독교
▲기도하는 나이지리아 성도. ⓒ한국오픈도어

-종교: 수니파 이슬람교(50%), 기독교(40%),

-인구: 약 1억9183만6000명, 기독교인: 95,91만8,000명
-박해정도: 극심함, 박해순위 14위
-수도: 아부자(Abujua)
-주 박해요소: 이슬람교의 탄압(Islamic oppression), 독재정치(Dictatorial paranoia)

2015년 5월 29일 무함마두 부하리(Muhammadu Buhari)가 나이지리아 헌장 선포 이후 제4대 대통령으로 취임 선서를 했다. 취임 연설에서 부하리 대통령은 번영을 가져올 것을 약속했다. 또한 "이슬람 가치관에서 가장 멀리 떨어져 있는, 생각도 신도 없는 집단"인 보코하람으로 인한 부정부패를 척결하고 반란을 잠재울 것이라고 공약했다. 사실 나이지리아 군대는 보코하람을 점령 지역에서 몰아내는데 상당한 성과를 거두었다. 그러나 지난 몇 년간 기독교 박해의 주요 원인인 보코하람에 대한 이러한 승리에도 불구하고, 미들 벨트 지역 기독교인들에 대한 폭력은 여전히 심각한 문제로 남아있다. 세계박해 순위 발표 기관인 월드워치 리서치(World Watch Research)가 앞서 발표했던 것과 같이, 보코하람의 영향 아래 폭력의 악순환이 발생하고 있다. 하우사-풀라니 무슬림 유목민과 정착민들에 의한 박해는 수천 기독교인의 생명을 앗아갔으며 교회 수백 곳과 재산이 훼손되었다.

나이지리아 기독교
▲신앙 때문에 공격을 받아 생긴 흉터. ⓒ한국오픈도어
이슬람교의 탄압으로 인해 발생한 기독교 박해는 나이지리아 전역에 해당하는 이야기는 아니다. 기독교인에 대한 적대감을 기준으로 구분할 때 나이지리아는 몇몇 구역으로 나뉠 수 있다. 북부(19개 주와 아부자 연방 수도 지구는 무슬림이 주를 이루고 미들벨트 지역에는 기독교인 인구가 더 많다. 미들벨트 지역의 대부분은 소위 말하는 북부 12개 샤리아 주의 일부가 되었다. 예를 들어 북부 카두나 주(Kaduna-North)는 무슬림이 다수이고 남부 카두나 주(Kaduna-South)는 기독교 인구가 다수이지만 카두나 주 정부는 무슬림이다. 남부(17개 주)는 대부분 기독교 사회지만, 남서부 요루바 지역(Yoruba)에는 많은 무슬림 인구가 살고 있다.

나이지리아는 아프리카 대륙에서 가장 복잡한 민족성을 띤 국가 중의 하나다. 일부 지역에서 기독교 박해는 자원 분쟁과도 겹쳐진다. 인권활동가들과 관찰 기구의 보고에 따르면 나이지리아 정부는 과격 이슬람 조직 또는 개인에 의한 기독교인 살해와 학대 사건을 조사하는 경우가 거의 없다. 이는 세계인권선언(UNDHR)과 시민적 및 정치적 권리에 관한 국제 규약(ICCPR)에서 명시한 국제적 책임을 다하지 않은 것이다. 한편 보코하람은 모든 방법을 동원해 무슬림과 기독교사회 간의 전쟁을 선동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기도제목]

1. 성도가 박해와 죽임을 당하고 교회는 불태워졌지만, 주의 말씀은 살아 있어 오늘도 박해받는 나이지리아 땅 안에 전진하고 있음을 믿습니다. 이 땅에 순교의 피로 심긴 증인들을 기억하사 생명의 열매로 꽃피우게 되도록 기도해 주세요.

2. 계속되는 테러로 두려움에 떨고 있는 성도들이 하나님의 계명과 예수에 대한 믿음을 지키는 자리를 포기하지 않게 기도해 주세요. 또한, 주님의 사랑이 이긴 교회를 통하여 나이지리아 무슬림들에게 복음이 흘러가게 하시고 주님을 경외하는 나라로 회복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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