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주의 기도, 암송 말고 기도해야

입력 : 2018.11.08 10:18

[오픈도어 선교칼럼]

기도
▲모든 그리스도인이 주의 기도를 외우거나 암송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주의 기도를 모형 삼아 기도하는 것이 유익하다고 믿는다. ⓒPatrick Fore on Unsplash
우리는 예수께서 주의 기도로써 우리에게 가르쳐 주신 것을 따라 기도할 수 있다. 나는 모든 그리스도인이 주의 기도를 외우거나 암송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주의 기도를 모형 삼아 기도하는 것이 유익하다고 믿는다. 예수께서 원래 그 기도를 암송하라고 하신 것은 아니다. 그는 "이같이 기도하라"고 하셨다. 에베소서 3장에서 우리는 주의 기도와 똑같은 요소가 많이 들어 있는 바울의 기도를 읽을 수 있다(엡 3:14~21).

주의 기도는 이와 같은 식으로 사용해야 한다. 주의 기도를 우리 중보기도의 모형으로 사용하면(마 6:9~13), 우리는 막연한 기도 태도에서 벗어나 매우 실제적이고 구체적인 기도를 할 수 있다. 그러므로 우리 기도의 구성과 구체화를 위하여 주의 기도를 살펴보자.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에서 시작하여, 우리는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르는 모든 사람을 위하여 기도할 수 있다. 때때로 나는 "우리 아버지"로 기도를 시작하여 두 시간 동안 다른 기도를 하지 못하고 내가 아는 사람들에게 필요한 것을 위해서만 기도한다. 나는 각 개인을 생각한다. 나는 그 또는 그녀와 나를 동일시한다. 나는 각 교회 또는 교파에 속한 개개인을 기억하며 그 교회와 교파를 위해 기도한다. 그들을 위해 기도할 때, 나와 그들은 서로의 일부가 되는 진정한 가정을 이루게 된다.

내가, 고난을 겪고 있는 교회에 속한 이들을 위해 기도할 때, 세상은 작아진다. 나는 그들의 고통을 느끼며, 그들의 문제를 안고 씨름하며, 나의 기도는 강력하고 열정적으로 일어나 그들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고난 당하고 있는 교회의 신자는 내가 특별한 부담을 갖고 기도하는 제목이다. 나의 중보기도는 대부분 그들을 위한 것이다. 나는 수용소와 감옥이 어떤 곳인지 알게 되었으며, 비밀 교회를 방문했으며, 폭력으로 파괴된 집에서 잠도 잤다. 나는 시체와 몸이 잘려나간 아기들과 굶주림과 고통을 보았다.

나는 다음과 같이 기도할 수 있다. "아버지, 당신은 나의 아버지이실 뿐 아니라 그들의 아버지이시기도 합니다. 이렇게 비참하게 고통 받고 있는 당신의 자녀들을 위하여 제가 좀 더 일할 수 있는 길을 보여 주십시오. 저에게 자고 있는 교회를 깨울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십시오. 그리하여 우리 모두, 고립되어 상해를 당하며 고통을 겪고 있는 형제자매들을 돌보라는, 당신의 명령에 순종할 수 있게 해주십시오."

일단 이렇게 기도하기 시작하면 점점 더 구체적으로 집중하여 기도하게 되고, 더 효과적으로 기도하게 된다. 이러한 일 모두 우리가 "우리 아버지시여"하고 기도하기 시작할 때 생기는 일이다. 그런 다음 이제 주의 기도를 한 구절씩 살펴볼 수 있다. 각 구절을 말하면서 우리는 하나님께 "이것이 무슨 뜻입니까?"라고 물어볼 수 있다.

브라더 앤드류
▲브라더 앤드류 ⓒ크리스천투데이DB
우리가 "하늘에 계신"이라고 기도하며,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라고 말할 때 그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우리는 "나라가 임하옵시며"라고 말하면서도 그것이 얼마나 심오한 말이며 기도인지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 기도에는 불완전하고, 병들고, 불구가 되고, 죄 있는 모든 것 속에 변화가 일어나기를 구하는 뜻이 포함된다. 이 구절에 기초하여 우리는 이 사람, 이 상황, 이 나라, 이 부족, 이 교회, 이 정부가 변화되어, 정의와 의와 온전한 마음과 몸, 그리고 무엇보다도 사랑이 근본 방침인 하나님 나라의 원리에 따라 움직이도록 기도할 수 있다.

브라더 앤드류 (오픈도어 설립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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