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안산그리너스FC 김필호 대표, 밀알복지재단 정종민 경기지부. ⓒ밀알복지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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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기부금은 안산그리너스FC가 지난 1년 동안 밀알복지재단 경기지부와 함께 4차례 진행한 바자회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기부금은 경기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지난 2월 밀알복지재단 경기지부와 사회공헌을 맺은 안산그리너스FC는 다양한 나눔활동을 펼쳐왔다. 분기마다 선수들의 애장품과 함께 바자회를 개최한 것은 물론, 안산그리너스FC 홈경기에 장애가정을 초청했다. 장애인의 날(4/20)이 있던 4월에는 지역 발달장애아동 모임인 ‘꿈꾸는 느림보’를 초청해 시축 행사 등을 열기도 했다.
안산그리너스FC는 이날에도 서울이랜드와의 홈경기에 발달장애아동들을 에스코트 키즈로 세워 선수들과 함께 입장하기도 했다.
밀알복지재단 정종민 경기지부장은 "2018년 한 해 동안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일에 앞장서주심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안산그리너스FC와 함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기독교 정신으로 설립된 밀알복지재단은 1993년 설립되어 장애인, 노인, 지역사회 등을 위한 46개 운영시설과 7개 지부를 운영하고 있으며 해외 18개국에서 아동보육, 보건의료, 긴급구호 등 국제개발협력사업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