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미
▲지난 1일 TV조선 방송에 출연한 배우 김수미와 故 신성일.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

영화계의 큰 별 배우 신성일이 향년 81세로 지난 4일 별세한 가운데 그를 향한 애도가 이어지고 있다.

특별히 배우 김수미는 지난 1일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는 故신성일과의 특별한 일화를 공개하기도 했다. 당시 김수미는 “화면에서만 보던 선배님이 감독 앞에서 제 편을 들어주었다”며 신인 시설 톱스타였던 신성일에게 도움을 받았던 때를 회상하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빈소를 찾은 김수미는 “당신(고인)은 천생 배우셨다”며 “불과 한 달 전 통화했을 때도 ‘수미씨, 나 괜찮아’ 이러시면서 굉장히 자신하셨는데, 하나님께서 하늘에서 배우 하라고 그러셨나 보다”고 말을 잇지 못하며 애도했다.

고인의 영결식은 6일 오전 진행했고, 서울추모공원으로 고인을 옮겨 화장했다. 장지는 경북 영천의 선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