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신학교
▲현판식 모습. ⓒ학교 제공
종교개혁 501주년 기념특강 및 고려신학교 현판식이 30일 오전 서울 신림동 갈보리교회(담임 강구원 박사)와 고려파역사연구소에서 개최됐다.

고려신학교는 갈보리교회 고려파역사연구소를 비롯해 갈보리교회 성전을 교사(校舍)로 사용하게 된다.

2부 현판식은 총무 표성철 목사(대구광명교회) 사회로 고려신학교 연혁 소개, 선언문 낭독, 현판 설치, 총장 인사, 축가 및 광고 순으로 진행됐다.

회의록서기 안흥수 목사(영천교회)가 낭독한 선언문에서는 “우리 총회는 하나님 앞과 고려파 역사 앞에 작금의 사태를 송구스럽게 여기고 깊은 유감을 밝힌다”며 “이에 총회는 1976년 3월 9일자로 복교한 고려신학교 전통을 계승하고, 오늘 현판식을 거행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총회직영 고려신학교의 역사와 전통을 계승하여 개혁주의 장로교회 신학과 행정 그리고 신앙을 가르쳐 경건과 학문을 겸비한 목회자와 선교사를 양성한다 △전통 개혁주의 신학과 예장(고려) 헌법을 준수하고, 종말 시대에 일어나는 세속주의, 교권주의, 물량주의를 단호히 배격한다 △아벨, 셋, 노아, 아브라함 그리고 선지와 사도들의 터로부터 맥맥히 흐르는 진리 운동의 전통을 계승하여 오늘의 실패한 반고소 고려파 역사의 복고에 매진한다 등을 선언했다.

고려신학교
▲현판식 후 주요 인사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학교 제공
현판 설치 후 인사한 총장 강구원 박사는 “교회는 계속해서 개혁되어야 한다. 저는 고려신학교 출신으로 갈보리교회를 개척해 오늘에 이르렀다”며 “나쁜 것들은 다 버리고, 어르신들로부터 받은 신행일치의 가르침을 쫓아 원론적인 씨앗을 심다가 하나님 앞에 갈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감사예배 및 기념특강에서는 이현상 교수(고려신학교) 사회로 한국칼빈주의연구원 원장 정성구 박사(총신대·대신대 명예총장)가 ‘교회개혁 운동은 계속된다(합 2:1-4, 14)’는 제목으로 특강을 전했다.

1부 예배는 서남노회장 김일곤 목사(하림교회)의 기도와 소프라노 양지현(이화여대 대학원)의 특송, 총회장 김길곤 목사의 축도 등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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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판식 후 기념촬영이 진행되고 있다. ⓒ학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