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즈베리신학교 목회학 박사과정 비슨트립
▲광림교회 세미나 현장. ⓒ광림교회 제공
WMC(세계감리교협의회), IWMC(웨슬리목회컨퍼런스) 개최에 이어, 지난 10월 15일(월)~22일(월), 미국 <애즈베리신학교 목회학 박사과정 비슨트립> 목회자와 교수 35명이 광림교회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3년의 목회학박사 과정 중 마지막 학기, 광림교회의 실천목회를 경험하기 위한 것으로, 1995년 첫 방문에 이어 지금껏 계속되고 있다.

애즈베리신학교의 비슨 트립은 미국 비슨 일가가 세운 ‘비슨인터내셔널센터’에서 매년 미국을 포함한 20여 개국 목회자 40여 명을 선발해 세계적인 영적 리더를 세우는 과정으로, 1992년 처음 시작되었다. 비슨 트립 일행은 먼저 트리니티 성서대학원과 새벽예배, 선교구 심방에 함께 했으며 지교회인 북교회와 남교회, 일산광림교회를 방문했다.

애즈베리신학교 목회학 박사과정 비슨트립
▲광림교회 세미나 현장. ⓒ광림교회 제공
멜빈 레디 목사는 “김선도 감독님의 동서남북 교회 비전의 첫걸음인 남교회에 방문하여 큰 영감을 받았다. 감독님 목회 중심에 기도의 힘이 있었고, 깊은 기도 중에 받은 영감으로 목회를 해 놀라운 성과를 이룬 것이 도전이 된다”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또 솔트플랜 교회인 물댄동산교회를 방문해 교회 성장과 자립을 지켜본 조셉 심코 목사는 “솔트플랜의 협력과 후원 모습이 저의 목회와 비슷한데, 목회자들을 1년에 8번 초청하여 실제적이고 구체적인 강의를 통해 부족했던 신학교에서의 배움과 실천을 훈련하는 것이 미처 생각하지 못한 점”이라며 이 부분이 큰 도전과 배움이 된다고 했다.

18일(목)에는 경기도 연천군 육군 5사단 최전방에 위치한 상승소망교회에서 열린 <통일성취기도회>에 참여했다.

델빈 파익스(45세) 목사는 “65년간 대치하고 있는 갈등 현장이 이토록 평화롭고 아름답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다”며 “20년 동안 진행된 통일성취기도회에 참석할 수 있어 영광이며, 이번 기도회를 통해 한국인들이 겪고 있는 아픔과 분단의 현실을 알게 되었고, 한반도에 진정한 평화가 찾아오도록 기도할 것”이라고 했다.

애즈베리신학교 목회학 박사과정 비슨트립
▲속회 탐방 기념 사진. ⓒ광림교회 제공
비슨트립 일행은 21일(주일) 3부 예배와 교회학교, 사랑부 예배를 끝으로 모든 일정을 마쳤다. 이들은 “짧은 시간 전도와 영성생활, 그리고 선교에 핵심을 둔 광림의 목회를 배웠고, 베풀어 준 사랑과 관심에 감사사다”고 전하며, “광림교회가 계속해서 놀라운 하나님의 계획을 이뤄가는 교회가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