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학당

나의미래공작소와 필름포럼아카데미가 함께하는 ‘예학당 COMPACT 과정’이 지난 16일 시작해 오는 12월 18일까지 진행된다.

예학당은 문화와 예술에 대한 성경적 관점을 배우는 학교로, 이 시대 문화 속에 무기력해진 크리스천들에게 창조성을 불어넣고자 시작됐다.

이번 과정을 준비한 나의미래공작소 측은 “최근 뉴스에서 계속 보도되는 ‘세습논란’과 ‘가짜뉴스공장’ 소식은 우리가 크리스천이라는 신분을 드러내는 것을 더욱 부끄럽게 한다”라며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가지 못하는 죄책감보다는 어쩌면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가는 삶이 무엇인지 모르는 것은 아닐지”, “기독교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 지”라고 물음을 던진다.

첫 강의를 마친 후에는 “예수님은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라 고백하지만, 우리는 정작 정답을 알면서도 내 삶에서 어떻게 적용해야할 지 모를 때가 많다. 세상을 바라볼 때 올바른 관점을 갖는 것은 너무 어려운 거 같다. 그러나 10주간의 시간이 우리가 올바른 방향성과 정체성을 찾아가기 위해 치열하게 생각해보는 시간이길 소망한다. 당신의 내일을 응원한다”고 전했다.

‘예학당 COMPACT 과정’은 첫 번째 강의 ‘문화의 올바른 이해’를 시작으로 ‘성경적 교육관’, ‘문화 사역이란 무엇인가?’, ‘창조적인 상상’, ‘현대성과 대중’, ‘대중문화와 대중예술’을 주제로 총 10주과정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