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상설교 (마태 7:28,29)

예수께서 이 말씀을 마치시니,
무리가 그의 가르침에 놀랐다.
예수께서 그들의 율법학자들과는 달리,
권위 있게 가르치셨기 때문이다.

주님의 가르치심을 들은 무리들은
그 가르치심에 놀랐다.

눈이 번쩍 뜬 것이다.

눈이 있는 자들은 보고,
귀가 있는 자들은
비로로 듣는 감격을 누린 것이다.

권위 있게 가르치셨기 때문이요,
듣고자 하여 나왔기 때문이다.
-이것이 사제의 도입니다.
(마5장 1절, 산상설교 묵상1 참조)

경청하십시오.
말씀이 말씀으로
영혼을 흔들어 깨울 것입니다.
감동과 감화가 일어날 것입니다.

시비를 걸 마음으로 들은 이들은
시비를 걸었고
귀를 열고 무릎을 꿇고 들은 이들은
진리가 주는 감격과
깨달음의 환희를 얻었습니다.

진주는 돼지가 아니라
제자에게 던져야 합니다.

경청의 자세로
산상설교(마태5,6,7장)를
때때로 펴십시오.

머리는 환함을
가슴엔 뜨거움을
삶은 반석 위에 세워질 것입니다.  
<2005.10.13. 다시 묵상함. 연>

<오늘의 단상>
권위주의자가 아니라
귄위 있는 사람이 되십시오.
<이주연>

* '산마루서신'은 산마루교회를 담임하는 이주연 목사가 매일 하나님께서 주시는 깨달음들을 특유의 서정적인 글로 담아낸 것입니다. 이 목사는 지난 1990년대 초 월간 '기독교사상'에 글을 쓰기 시작해 지금까지 펜을 놓지 않고 있습니다. 지금은 온라인 홈페이지 '산마루서신'(www.sanletter.net)을 통해, 그의 글을 아끼는 수많은 사람들과 소통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