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리유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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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교육청 감사에서 비리 사립유치원 명단이 공개돼 공분을 사고 있다. 학부모들은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는데 국공립을 유치원을 늘려야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그러나 유치원 교육을 정부가 떠안기에는 재정의 부담과 예산 규모가 만만치 않다. 그러기에 유치원의 80프로를 민간을 의존하고 있다. 그러나 정부가 지원하는 만큼 감시가 철저해야한다. 국회에서 입법화를 철저하게 해서 예산화를 철저히 공개해 학부모는 볼 수 있도록 해야한다는 요구가 커지고 있다.

이번 적발된 비리유치원은 전체 사립유치원을 수사한 것이 아니라 무작위 조사로 이루어졌다. 그럼에도 무더기로 적발되어 사립유치원의 문제를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사립유치원은 정부지원을 받는데 유치원에 사용해야할 예산을 개인적 용도로 써 공분을 사고 있다.

인천의 한 유치원은 교육업체와 함께 공급가격보다 높은 대금을 지급한 뒤, 그 차액을 차명계좌로 돌려받았다. 부산에서도 예산의 목적외 사용된 유치원들이 적발됐다. 대구에서는 졸업 앨범비 징수 부적정과 방과후 과정을 다른 용도로 사용한 곳이 적발됐다.

한때 유치원읜 부실급식이 문제가 되었는데 유치원이 예산을 개인적으로 쓴 것에 학부모들은 분노하고 있다.

박용진 의원은 "유치원 교비로 원장 핸드백을 사고, 노래방과 숙박업소에서 사용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또한 개인차량 할부금이나 자녀 대학 등록금을 납부한 유치원도 있었다.

한편, mbc는 비리 유치원 명단을 공개했다.

http://imnews.imbc.com/issue/report/index.html?XAREA=pcmain_topbann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