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더기도운동, ‘한겨레 가짜뉴스 논란’ 관련 6차 반박자료 공개

이대웅 기자 입력 : 2018.10.11 17:53

“국정원에 43억 3천만원 요청한 적도, 받은 적도 없다”

에스더기도운동 이용희
▲이용희 대표가 한겨레 신문에 대해 항의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에스더기도운동 제공

에스더기도운동(대표 이용희 교수, 이하 에스더) 측이 한겨레의 10월 10일자 추가 보도에 대해 ‘가짜뉴스’라며 6차 반박자료를 공개했다.

에스더 측은 “한겨레는 통일운동가 양성을 위한 자유통일아카데미 문서 작성자인 박정열 대표가 에스더 내부 간사였으며 에스더 내부 자료를 공개한다고 했는데, 전혀 신빙성이 없다”며 “한겨레의 주장에 따르면 ‘복수의 에스더 인사들도’ 박정열 대표가 ‘내부간사’였다고 증언했다고 하는데, 이들은 반복적으로 언급했던 ‘ㄴ씨와 ㄷ씨’로 생각되나 두 명이 아닌 열 명이 증언을 했어도 거짓은 거짓일 뿐”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박정열 대표는 모 기획사 대표였고, 당시 기독교계 및 NGO 여러 기관에서 두루두루 ‘간사’로 일했다. 그래서 협력시 호칭을 ‘간사’라고 불렀을 뿐, 에스더 ‘내부간사’는 전혀 아니었다. 이것은 박정열 대표가 분명하게 언급하고 에스더 모든 간사들이 알고 있는 상황”이라며 “거짓 증언은 그만 활용하고, 당사자에게 연락하여 사실 확인을 하기 바란다. 또한 악의적인 두 명의 증언을 늘 복수라고 내세우지 않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 “에스더 회원 7000명의 명단을 입수했다고 하고, 많은 에스더 회원들에게 끈질기게 전화를 하면서, 왜 정작 당사자인 박정열 대표에게는 전화 한 번 안하고 있는지 알 수 없고 의도가 의심스럽다”며 “박 대표로부터 진실을 들으면 더 이상 가짜뉴스를 쓰기 어려워 그런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다음은 나머지 한겨레 보도에 대한 추가 반박 내용.

2. Until The Day(UTD: 통일이 되는 그 날까지)에 대해 홈페이지 정보 등 분명하게 설명했음에도, 비밀모임이라고 계속해서 허위주장을 하고 있으니 답답할 뿐이다. “에스더 관계자들이 기독교 시아이에이(CIA)라고 불렀다”는데, 반복적으로 허위 제보자들의 증언을 이용하는 것은 거짓기사를 생산하기 위한 악의적 의도라고 볼 수밖에 없다.

UTD 국제대표이신 손인식 목사님은 미국 교포사회에서 대표적인 기독교 지도자 중 한 분이다. 또한 이 분이 진행하는 UTD 선교모임은 세계적으로 알려진 통일기도 운동이다. 미국 교포 기독교 사회에서 많은 목사님들이 동참하고 있는 이 모임을 이렇게 모욕하고 명예훼손하는 것은 심각한 언론만행이다. 사실을 이야기해도 받아들이지 않고, 관계자들 증언 운운하며 계속 거짓을 주장하니, 한겨레는 이 모든 일에 법적인 책임을 져야 할 것이다.

3. 한겨레에 따르면 “에스더는 ‘통일운동가 양성’ 등 불법 선거운동을 기획하는 자료를 국정원에 보낸 적이 없다고 말합니다. 사실과 다릅니다”라고 한다.

첫째, 통일운동가 양성 기획안은 불법 선거운동을 기획한 자료가 아니다. 이 기획안의 서두에 서술돼 있는 목적은 “영성과 전문성으로 겸비된 통일운동가 및 차세대 기독청년리더십을 길러낸다”이다.

둘째, 통일운동가 양성 기획안(자유통일아카데미)은 2011년 UTD 국제 모임에 다녀온 후 전자우편을 통해 UTD 국제대표인 손인식 목사에게 발송됐다. 또한 이 외에도 이 기획안에 관심을 보인 사람들에게는 기획안을 배부해 주기도 했고, 전자우편 주소를 문자로 보낸 사람들에게는 전자우편으로 보내주기도 했다. 이용희 대표는 국정원을 직접 언급하며 메일을 보내라고 지시한 적은 없다고 밝혔다. 이는 악의적인 왜곡 보도이다.

2013년 11월에 국정원에 이메일로 보냈다고 한 이 기획안은 확인 결과 2여년 전인 2011년 미국 선교대회인 UTD모임(국제대표 손인식 목사)에 제출된 내용과 동일했다. 전혀 업데이트되지 않았으며, 미국 선교단체인 UTD를 대상으로 한 기획안이다.

2013년 11월 국정원에 43억 3천만원이나 되는 재정을 요청하는 기획안을 보냈다고 한겨레가 주장했는데, 첫째로 문서 안에는 ‘국정원’, ‘43억3천만원’, ‘43억 3천만원 지원 요청’ 등의 단어를 전혀 찾아볼 수 없다. 둘째, 이 기획안은 미국 선교단체를 수신자로 했으며, 사업 기간도 2011년 11월부터 2014년 11월까지 3년으로 명기돼 있다.

사업기간도 3년 과정 중 이미 2년 이상 지나서 1년도 채 안 남은 상황 속에, 이런 대상도 다르고 철 지난 기획안을 통해 에스더가 국정원에 43억여원의 자금 요청을 했다는 주장은 도저히 상식적으로도 받아들여질 수 없다. 공직사회에서는 전혀 용납할 수 없는 행태라고 할 수 있다.

국제선교모임에서 통일한국을 준비할 차세대 기독교 리더를 양성하기 위한 좋은 목적으로 만들어진 기획안을 불법선거활동 기획자료로 둔갑시키는 것은 악의적인 왜곡이라고 밖에 볼 수 없다. 또한 국민들이 이 기획안 전체를 보지 못하고 있다 해서 악의적으로 편집∙보도하는 것은 국민들을 기만하는 행위이다. 따라서 에스더에서는 홈페이지(http://www.pray24.net) 공지 글 ‘한겨레 가짜뉴스에 대한 에스더 반박자료’에서 ‘자유통일아카데미’ 기획안 원본 파일을 첨부했다.

4. “2011년 작성된 3년치 사업기획안을 2013년도 11월에 국정원에 보낸 것은 에스더가 지속적으로 선거와 관련한 활동보고와 자금 요청을 했을 가능성을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대선사역’ ‘총선사역’ 등 불법선거활동 계획을 이미 2011년에 수립했던 에스더가 이를 2012년에 실행한 이후 ‘국정원’에 관련 내용을 ‘보고’한 것입니다”라는 한겨레 기사는 전혀 근거 없는 가짜뉴스이다.

2013년 11월에 기획안을 발송했다는 것이 마치 “선거와 관련한 활동보고와 자금 요청을 했을 가능성을 보여주는 것”이며 “국정원에 (선거)관련 내용을 보고한 것입니다”고 기사화한 것은 악의적인 허위보도이다. 에스더 홈페이지 공지에 올린 이 기획안을 보면 국정원에 선거 관련 내용을 보고했다는 것이 전혀 근거 없는 거짓임을 쉽게 알 수 있다.

5. 에스더를 굳이 박근혜 캠프와 연결시키려 하면서, 이용희 대표가 발제했던 미래와행복포럼이 기독교 단체가 아니고 박근혜 캠프 외곽조직이라고 했다. 그럼 당시 포럼 대회장이 한영훈 한영신대 총장이고, 명예대회장은 이영훈 여의도순복음교회 담임목사 등인데, 이분들이 모두 박근혜 캠프 외곽조직원들이란 말인가?

‘인터넷선교사 양성 기획안’은 21세기 가장 큰 선교지인 인터넷과 미디어 영역에서 진리를 수호하고 복음과 기독교적 가치를 전하는 선교사를 양성하기 위한 기획안이다. 이 기획안은 2012년 6월 4일 기​독교선교단체인 에스더가 기독교단체인 미래와행복연대에 보낸 기획안이지, 박근혜 대선캠프에게 보낸 사업안이 결코 아니었다. 이때는 박근혜가 대선후보로 정해지기도 전이었고, 선거캠프도 설립되기 훨씬 전이었다.

대선을 겨냥한 사업이었다면 사업기한도 대선에 맞춰 3~5개월 이내여야 할 텐데, 1년 계획안으로 기획되어 있다. 그런데 한겨레 기사에서 “‘박근혜 당선을 위한 인터넷 사역’이라는 명목으로 1년 운영경비 5억 5천여만원을 요청했다”고 가짜뉴스를 발표했다. 에스더가 미래와행복연대에 보낸 사업계획안 제목은 ‘인터넷 선교사 양성을 위한 기획안’임에도 불구하고, 독자들이 읽을 때는 마치 기획안 제목이 ‘박근혜 당선을 위한 인터넷 사역’인 것처럼 기사화했다.

김원 대표는 미래와행복연대, 미래와행복기독협의회는 박근혜 캠프와 전혀 관계가 없는 기독교 단체라고 밝혔고, 사업기획안을 요청하여 받아보았으나 재정여건상 지원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한겨레 기자는 UTD에 보냈던 기획안 작성자인 박정열 대표 때와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김원 대표에게는 개인적인 연락을 통한 사실 확인 없이, 늘 하던 대로 ‘ㄴ씨와 ㄷ씨’의 증언 혹은 ‘복수의 에스더 관계자들’을 의지하여 일방적으로 기사를 써내려갔다.

6. 2012년 10월 에스더 집행부가 간사들에게 ‘박근혜 동성애 대응’ 등 선거 관련 작업을 지시한 것은 사실이 아니다. 에스더 간사 회의에서는 에스더 원칙과 다른 사역활동이 보고될 경우 에스더 원칙과 선거법에 따라 교정해줄 것을 일관성 있게 요청했다. 몇몇의 문제가 있는 내용이 보고됐다 해서 에스더의 사역 전체를 불법 선거활동처럼 몰아가는 것은 왜곡 보도이다. 또한 대선후보 모두에게 동성애와 낙태 등에 대한 입장과 정책을 묻는 것은 유권자로서 마땅히 알 권리라고 생각하며 이는 존중되어야 한다.

에스더는 특정 정당이나 정치인에 대해 지지나 반대를 표방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에스더 홈페이지 ‘어느 정당을 지지하십니까’ 공지글 참조 http://www.pray24.net/board/9715​) 그러나 동성애, 낙태, 북한선교등 종교적 신념에 대한 부분에 대해 의견을 표명해 왔으며, 이명박, 박근혜 정권 하에서 동성애 차별금지법 제정하려는 것을 지속적으로 반대해 왔다. 또 여야 의원 구별 없이 동성애 합법화 부분 발의에 대해서는 반대했다.

7. 한겨레는 에스더가 윤정훈 목사 외에도 여러 강사를 초청해 인터넷 댓글 작업 노하우를 전파했다며 김성욱, 안희환 목사 등이 에스더에서 댓글 달기, 공유하기와 같은 인터넷 작업 방법을 지속적으로 교육해 왔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이것도 사실과 다른 왜곡된 주장이다. 에스더 강연 포스터에서 보듯 “댓글 달기, 공유하기”와 관련된 강의는 한 번 강의가 있을 뿐이고 다른 강사들은 ‘인터넷 사역의 어제와 오늘’, ‘인터넷 생태계 현황과 실제적 선교전략’ 등 인터넷선교에 관한 다른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또한 한겨레는 에스더가 선교단체로서 인터넷 선교 강의를 한 것에 대해 강하게 비난하고 있는데, 인터넷에서 SNS를 통해 악의적인 기독교 비방에 대응하고 동성애 합법화와 극단적 이슬람에 대해 반대하는 목소리를 내고자 하는 사람들이 인터넷 선교 교육을 받는 것이 왜 이상한 일인가?

더불어민주당 디지털 전사 양성과정

그렇다면 지난 2016년 말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이 ‘정권교체 디지털 전사 양성과정’ 교육을 한 것에 대해서는 왜 아무런 문제를 삼지 않는가? 이것이야말로 언론의 힘을 사용하여 자신들과 생각이 다른 기독교선교단체를 무참히 짓밟는 것 아닌가?

8. 한겨레는 계속해서 ‘통일운동가 양성을 위한 자유통일아카데미 기획안’에 없는 허구적인 기사를 쓰고 있다. 한겨레 신문에서는 에스더가 “연 9억원”을 국정원에 요청한다고 기술했고, 한겨레TV에서는 “1년에 7억4천만원”을 요구했다고 방영했다. 검증도 없이 되는 대로 쓰다 보니, 금액도 서로 다르다. 기획안 어디에도 이런 금액들을 국정원에 요청했다는 내용은 없다.

9. 한겨레는 에스더가 국정원에 연간예산을 9억에서 3억으로 줄여 요청한 후, 자유통일 아카데미가 청년비전 통일한국 아카데미로 변경되어 상당히 축소 시행된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또한 기간은 2014년 2월 1기부터 2017년 8월까지 총 9기 교육생을 배출했다고 기사화했다.

에스더는 국정원에 연간 3억원을 요청한 적이 없고, 또 자유통일 아카데미를 변경하여 청년비전 통일한국아카데미를 진행했다는 것도 허위사실이다.

청년비전 통일한국아카데미는 일주일에 1번 4시간 프로그램으로, 8주에서 13주면 한 기수가 끝난다. 예산은 기수당 100~200만원 정도이며 1년에 2번 진행된다. 외부 재정지원 없이 참가자 회비로 충당되는 프로그램이다. 국정원의 3억원이 전혀 필요없다. 이를 입증하기 위하여 2012년부터 5년 동안의 에스더 회계 수입부분을 모두 공개할 것이다. 실제 시행된 기수는 4기뿐이다.

청년비전아카데미는 2013년도 9월에 시작해서 2015년도 5월까지 총 4회 열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겨레는 “2014년 2월 1기를 시작으로 2017년 8월까지 총 9기 교육생을 배출했다”고 주장했다. 시작 년도도 틀렸고 총 횟수도 틀렸다. 그리고 2015년도 5월에 끝난 프로그램을 임의로 2017년 8월까지 진행했다고 보도했다. 기본적인 사실도 반영하지 않은 가짜뉴스다.

왜 이렇게 고의로 시작 년도를 2014년 2월이라고 했을까? 이는 2013년 11월 국정원에 사업기획안을 전달한 뒤 국정원으로부터 연간 3억원을 지원받아 시행된 프로그램이라는 것처럼 보여주기 위해 의도적으로 꾸며낸 것으로 보인다.

이쯤 되면 언론의 왜곡보도가 아니라 언론의 만행이라고 할 수 있다. 한겨레는 지금 국민들을 미혹시키고 본인들과 생각이 다르면 적폐로 몰아 매장시키려고 혈안이 되어 있다. 배후가 누구이기에 이렇게 막 나가는가? 한겨레의 이와 같은 언론 만행은 국민들의 규탄을 받아 마땅하다.

너무 많은 허위, 왜곡보도가 있으므로 계속해서 이것을 밝혀나갈 예정이다. 악의적인 기사로 기독교 선교단체를 매도하며, 대한민국 언론의 명예를 실추시킨 한겨레는 즉각 수사되고 결과에 따라 엄중 처벌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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