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워룸’의 여주인공 “난 흑인이기 이전에 기독교인 여성”

강혜진 기자 입력 : 2018.10.10 18:38

신앙 정체성 강조

프리실라 샤이라.
▲프리실라 샤이라. ⓒ영상 캡쳐
복음전도자이자 영화 ‘워룸’(War Room)의 여주인공 역을 맡았던 프리실라 샤이라(Priscilla Shirer)가 기독교들은 ‘기독교적 정체성’ 안에서 더욱 연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미국 크리스천포스트는 텍사스 크로울리에 소재한 라이프포인트교회(LifePoint Church)의 척 버널(Chuck Bernal) 담임 목사가 샤이라의 강연 영상을 공유했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영상에서 그녀는 “여성으로서 나의 정체성이 흑인으로 묘사되길 원하지 않는다. 난 흑인 여성이 아니다. 난 검게 태어난 기독교인 여성”이라고 강조했다.

그녀는 “보통 직업이 당신이 누구인지를 묘사한다. 만약 나를 설명하는 형용사가 있다면 인종은 아닐 것이다. 하나님께서 진리라고 말씀하시는 모든 것들을 믿는 여성이 바로 나이다. 그리고 난 그분의 약속의 말씀 위에 확고하게 서 있을 것이다. 진리로 둘러쌓여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강연을 하는 도중 그녀는 “모든 기독교인들은 스스로 잘못된 길로 가지 않도록, 인종, 정치보다 기독교적 정체성을 붙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 “당신은 흑인 여성, 흑인 남성, 백인 여성, 백인 남성일 수 있다. 만약 당신의 인종이나 정치적 입장이 하나님의 말씀과 다른 방향으로 간다면, 인종이나 그 어떤 문화를 선택해선 안된다. 하나님께서 진리라고 선언하신 것에 대한 그 어떤 정치적 설득을 선택해선 안된다”고 조언했다.

영상을 소개한 버널 목사는 “이 영상은 인종과 정치에 관한 기독교적 시각에 관해 지금까지 봐온 것들 가운데 가장 훌륭한 영상 중 하나이다. 프리실라 샤이라는 진실을 말한다!”고 말했다.

그녀의 메시지는 미국 뉴욕에 소재한 리디머장로교회 설립자인 팀 켈러(Tim Keller) 목사가 지난 2016년 대선 직전에 전한 메시지와 비슷한 울림을 전달하고 있다.

당시 켈러 목사는 “기독교인들은 정치로 인해 갈라져서는 안되며, 다른 무엇보다 기독교인으로서의 정체성을 우선시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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